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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장점이 있으니까 동호회에 가입하겠지만, 넷상이 아닌, 현실에서까지 이어지는
동호회 불편한 점들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물론 같이 다니면, 외롭지도 않고, 모르는거 배울 수도 있고 하는 장점도 있겠지만
안 좋은 점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사석에 알게되는 친구관계라면 좋은 꼴 나쁜 꼴 다보면서도 좋아서 만나는 거지만
넷상에서 리얼로 이뤄지는 관계는 잘 보면, 넷에서도 현실에서 만남이 이루어질거라는 전제하에
필요이상으로 에티켓을 요구하기도 하고(본연의 모습 이상의 가식적인 모습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리얼로 만나게 되더라도, 단순히 친구같은 편한 관계보다는, 약간 거리가 있는 관계로 지속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죽이 잘맞아 친해지는 경우는 제외하고, 보편적인 경우)
무엇보다 불미스런 일로 탈퇴할 경우, 아예 그 쪽 분야를 접지 않는 이상, 껄끄럽더라도
한다리 건너 만나게 되는 경우도 많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동호회 활동 하는 분들 중에, 말은 안하지만, 불편한 점은 없으신지...??
있지만 그것을 감수할 정도로 장점은 무엇인지 한번 여쭤봅니다.
기타게시판에 있는 글을 보고 생각되서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있는 동호회에서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건전한 동호회 활동은 스노보딩에 있어서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인복이 많아서 이런 좋은 동호회에 들어왔겠지만,
그 클럽을 만들고 이끌어나가는 운영진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들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물이 맑으면 거기사는 물고기들도 맑아지는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무튼, 제가 생각하는 동호회의 장점은
실력향상을 보다 쉽게, 외롭지 않게, 좋은 인연을 만나서 좋은사람과 좋아하는것을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당~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단점은.. 분위기 망치는 몇몇이 있죠. 끼리끼리 친해진 무리를 만들어서 다른사람 낄 자리 안주게 선동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보기 싫은 것이 제일 큰 단점이 아닌가 합니다. 나중 되면 까페에서 글 올리기보다는 자기들끼리 카톡방에서 나오지 않으면서 무리지어서 번개니 때보딩이니 하고 사진 올리죠. 뭐 그게 기분 나쁘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하고 친해질 생각 안하고 있다가 뭔가 불편한 점 생기면 달라붙는 거죠. 카풀 해달라니 강습 해달라니. 그렇게 해주면 또 자기들끼리 놀다가 필요하면 나타나죠.
장점은 그냥 설질 하고 오늘 사람 많은지 정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