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척추요정김슝입니다 :)
다들 즐거운 겨울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보시다시피 지난 토요일에 탈줄도 모르는 파이프를 한번 들어가보겠다고 나대다가 그만...
엄지손가락을 해먹었네요 ;ㅁ; 으앙
다행히도 뼈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이번주말에도 스키타러 갈 예정이예요 ㅋㅋㅋ
다들 너무 욕심 부리지 마시고 실력껏!!!안전하게 탑시당
한번 넘어지고나니 의욕이 싹 사라져서 방으로 들어가
꽐슝이 되도록 술을 퍼마셨고요...
다음날 목이 타들어가는데 딱히 땡기는 음료는 없어서
한번모험을 해보았어요~
맛없으면 벌칙으로 친구 맥여야지 하는 맘으로...
근데 이거 완전 대박이네요!!!새콤달콤 완전 맛났어용!!
생각하니 또 침이 질질 나오네요 ㅡㅠㅡ ;;;
엄지손가락이 소주에 절여졌을까요?
덜 아픈것 같아서
또 슬롭으로 뛰쳐나갔네요.
술기운이 올라와서 으슬으슬 추웠어요
이건 절대 제 목이 짧아서 짧게 나온게 아니랍니다.
추워하고 있는중이라 짧게 나온것 뿐이예요
T^T
폴도 제대로 못잡아서 벙어리장갑 엄지쪽에 폴을 살포시 꽂아놓았어요
뭘해도 항상 레고 같군요
그래도 그 아픈와중에 건진 라이딩샷이네요!!!
완전 얻어걸렸어요
디게 잘타보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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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실제론 뻣뻣한 한마리의 레고일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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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나니 뭐 제가 술만 맨날 퍼먹는 녀자 같네요
그렇지 않습니다.않고요...
깔깔이 사진은 지웠어요
다시 보니 표정이 너무 므흣하니 좀 창피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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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사진을 찍어주신★
★ Pio님께 ★
★무한감사를!!!★
아름다운 모델이 입어서 그런가요? 자켓 진짜 이쁘네요 ㅠㅠㅎㅎ
실례가 안된다면 저두 자켓 좌표좀 구걸할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