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헝글분들께 질문을 드리네요..
WSF1급 자격검정에 대해 궁금증이 있어서요.
친구인 의족보더가 레벨 1에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특수교사(장애 아동, 청소년 교육)로 일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전반적인 체육 강사로 길을 넓히고자 여러 운동들을 배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보드 강사 자격도 있다면 동계스포츠까지 길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레벨 1 자격 내용을 자세히 보니 다른 부분들은 문제가 없는데
걸리는 부분이 몇가지 있더라구요.
(현재 2년차로, 중상급 슬롶에서 카빙을 하는 수준입니다)
1. 정지 상태에서 알리를 해야 하는데 현재 구피 상태로 오른쪽 의족이 앞을 향해 있어서
앞다리를 들어 올리는게 쉽지 않습니다. (거의 들지 못한다고 봐야죠) 아주 혹독하게 연습을 한다고 치더라도 완벽한 알리는 어려울 것 같은데.. 살짝 약한 알리 정도도 검정에 통과할 수 있을까요?
2. 오른쪽 팔이 어깨까지밖에 없어서 양팔을 들고 베이직턴을 하는 자세가 불가능합니다. 장애로 인한 이런 부분들이 이해될까요?
3. 티칭 부분에서 베이직턴을 가르쳐야 하는데 실제로 양팔을 들고 시범을 보일 수 없으니.. 한팔로 자세 시범도 괜찮을까요?
4. 만약 레벨1 자격을 딴다면 의족보더로서 보드 강사(기초 강습이겠죠)를 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그냥 제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비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까지 가능항까요? (이건 아무래도 사회적인 인식의 문제일 듯 합니다만..)
의족을 하시고 WSF1급 자격증을 따신 분이 계시기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장애가 조금 더 중증이라 일반적인 자격에 맞지 않아 그런 부분들이 고민이 되네요.
1. 살짝 약한 알리로도 검정 통과할 수 있습니다. 알리/널리를 높게 치는게 문제가 아니고 걍 보드의 탄성을 쓰는지만 확인하는거고요.. 사실 저도.. 알리 망했는데 통과했었습니다. :)
2/3. 충분히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데몬 보일 때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 가능하다고 생각되요~!!!
4. 이것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가 문제이지 다른게 문제가 될까요?!
친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