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4572888c70a19dde2f0395ed68390.jpg

 

안녕하세요...^^ 개츠비 입니다.

 

이 시승글은 지난주에 성우 파이프를 위해 지른 나이데커의 최상급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모델인 플래티넘 SC 158에 대한

 

라이딩.

 

킥커

 

파이프....이 세가지에 대한 시승평가를 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제가 얼마전에 작성한 플래티넘 프리뷰에 대해 읽어보시면...

 

자세한 내장재와 스펙에 이해가 더욱 빠르실 겁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User&search_keyword=gatsby&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17696137

 

 

먼저 라이딩 입니다.^^

 

카본 구조의 신터드 9000 베이스....예스의 그레이트 시리즈, 슬래쉬 ATV와 같은 베이스 소재 입니다.

 

활주력 하나는 전세계 마켓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그런 베이스 소재 이지요.

 

활주력은 일단 무진장 빠릅니다.

 

웰팍의 델타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스케이팅으로 파이프 까지 그 평지를 미끌어질때면........

 

원풋 라이딩인데도 여타 보더들은 물론이고, 웬만한 뉴스쿨러들도 다 앞질러 버립니다.

 

제가 왁싱을 잘하는 탓도 있지만....활주력...무진장 좋습니다. ^^

 

근데, 이녀석은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모델 답게.......플렉스가 다소 말랑한 편입니다.

 

슬래쉬 ATV가 7-8 정도이고, 예스의 그레이트 시리즈가 6-7 정도라면...

 

(슬래쉬와 예스...둘다 나이데커의 산하 브랜드 입니다. ^ ^ 둘다 올시즌 트랜스월드 탑10안에 등재되어있구요.)

 

나이데커 플래티넘 SC는 5-6 정도를 보입니다....

 

즉, 다소 말랑한 편인데...이 때문에....라이딩에서는 위 두 모델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나 슬래쉬 ATV는 쓰이는 내장재가 거의 똑같은데~!

 

스펙 사이즈나 플렉스가 좀더 프리스타일에 가까운

 

플래티넘  SC가 라이딩 보다는 프리스타일에 대한 면모가 더욱 강합니다.

 

상급이나 최상급자 슬로프에서는 사이드 컷이 좀더 깊고....플렉스가 단단한

 

ATV가 살짝 더 맛깔나긴 합니다. ^^

 

슬로프 라이딩에서는 100 점 만점중 89 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은 킥커 세션 입니다. ^^

 

참고로 전 지빙은 0% 입니다...제 스노보딩의 철학은.......

 

스노보딩은 Only on the snow or above the snow 입니다......눈이 아닌

 

다른 기물에는 절대 베이스를 스치우지 않습니다. ^^

 

......정통 캠버 구조 이지만.....살짝 얕은 듯한 5mm 이하의 캠버에..........

 

8미터의 넓지도 좁지도 않은 올라운드에 적합한 스탠다드 레다이얼 사이드 컷에......

 

제가 가장 혁신적인 엣지 방식이라고 칭하고 있는 얼티메이트 트랙션 에지....

 

 e4723bface2f0696f22d25b929604dd6.jpg

 

이 얼티메이트 트랙션 에지가..........킥커를 향하여 셋업 카빙을 할때,,,,,,제가 원하는 킥커 진입 각도를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 줍니다.....^^

 

플렉스도 아주 단단한 편이 아니어서.......킥에 진입하여 스핀트릭을 할때.....

 

좀더 부드럽게 스핀이 감깁니다.

 

팝도 제가 딱 팝을 치는 정도에서 원하는 이상의 높이를 뽑아주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로 튕겨주지 않습니다.

 

....플렉스가 부드러워 랜딩을 할때도 슬래쉬 ATV 보다는 훨씬 부드럽게 랜딩이 유도되곤 하더군요.

 

플렉스 8 이상의 단단한 보드에서는 찾아 볼수 없는 부드러운 랜딩감 입니다...^^

 

부드러운 플렉스의 데크는 부드러운 진입각도를 만들어주고, 부드러운 테이크 오프 (점프 하는 순간)

 

를 만들어 주며....랜딩 또한 훨씬더 부드럽게 유도를 해줍니다.

 

플래티넘 SC에서는 그 분야에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

 

100 점 만점중 93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프파이프....

 

웰팍의 파이프가 죠그 몬스터로 바뀌어서 트랜지션이 길어지고, 버트도 예년보다는

 

좀더 오픈되어....더욱 진보할 줄 알았는데...........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맘 단단히 먹고 타야 하는 그런 파이프로 탄생되었더군요.........ㅜ.ㅜ

 

파이프를 위해서 얼라이언 프리즘 158도 질렀는데.....그 녀석은 대명 파이프용으로

 

미뤄두고.......일단 제 메인 베이스인 웰팍 파이프에 쓸 용도로 플래티넘 SC를 질른 것입니다.

 

그리고, 플래티넘 SC는 역시 제 판단이 옳았습니다....

 

부드러운 플렉스, 무진장 빠른 베이스, 8미터의 사이드 컷....270~275 부츠 사이즈에

 

꼭 맞는 250mm 허리폭.......얕은 정캠버.........웰팍 파이프에 딱입니다...^^

 

이 무진장 빠른 카본 9000 베이스는 최고의 활주력을 보여주며, 파이프 라이딩시

 

가장 중요한 활주력유지에 가장 큰 공을 보여줍니다.

 

8미터의 사이드 컷에 얼티메이트 트랙션 엣지는......파이프의 벽을 부드럽게 타고 올라가지만....

 

절대 밀리지 않고 원하는 각도로 쭈욱 뽑아서 팝을 쳐주며.......

 

멀티 카본과 바이브라 케블러와 부드러운 플렉스 때문에.......

 

급격한 웰팍 파이프의 트랜지션 (파이프 바닥에서 벽을 연결해주는 둥근 부분)

 

에 따라 보드가 자연스럽게 휘어지면서.......부드럽고 떨림없이 버트를 곧장 타도록 해줍니다....

 

제가 웰팍 파이프를 6년째 타고 있는데....플래티넘 SC 보다 더 어울리는 데크는 아직까지 찾아본적이 없습니다...

 

100 점 만점중 98 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자...지금까지 나이데커의 최상급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모델인 플래티넘 SC에 대한.....

 

전반적인 시승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 녀석은 어느분께 어울릴지 언급을 하자면요....

 

1. 웰팍 파이프 죽돌이 분들...- 플렉스, 활주력, 사이드컷, 스펙, 얼티메이 트랙션 까지....웰팍 파이프를

                                                 타는 분들에게 더 없이 좋은 무기임.

 

2.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라이더들.. - 킥커에도 아주 좋겠지만..... 사이드컷과 플렉스의 스펙을 보아...

                                                             뻘뻥 알리나 널리 뛰는 카운터 펀치 형 그라운드 트릭커에서...

                                                             휘돌리고 휘감는 콤비네이션 파이터 형 그라운드 트릭커에도 최상이 될듯..^^

 

3. 휘팍의 호크나 웰팍의 브라보 같은 초~중~상급의 슬로프를 즐겨 타시는 분들.

 

4. 한 우물만 파는 죽돌이가 아닌....이것저것 다 소화해낼 수 있는 올라운드형 스노보드를 원하는 분들...

 

5. 158사이즈 기준 몸무게 65~75 정도의 라이더 들.....

 

나이데커 플래티넘 SC 가 이런 분들에게 딱 일듯 싶습니다.....^^

                                     

지금까지....두서 없이 긴.....플래티넘 SC 의 시승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제 시즌이 한창인데....모두들 안전보딩 하시길 빌겠습니다...^^

 

 

 

 


댓글 '16'

네꼬_881841

2013.01.11 10:50:01
*.194.150.125

항상 올려주시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ㅎ

그런데 플래티넘 모델의 경우 베이스가 신터드 6000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한번 확인 부탁 드릴께요^^

Gatsby

2013.01.11 12:06:47
*.62.173.207

내꼬님 일반 플래티넘이 있고 플래티넘sc 가 있습니다. 그냥 플래티넘은 그래픽이 블래계열에 마스터우드코어 그리고 6000베이스가 맞습니다. 제가 시승기 올린걸 sc 버젼입니다.^^

스닉 

2013.01.11 13:17:47
*.209.129.30

저도 잘 읽고 갑니다~


덕분에 장비에 대한 지식 습득이 용이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Gatsby

2013.01.11 19:41:45
*.145.232.193

감사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보드를 제대로 선택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하아악

2013.01.11 14:12:05
*.218.222.231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플래티넘 SC는 지름신이 정말 제대로 오네요 ㅠ_ㅠ

Gatsby

2013.01.11 19:42:04
*.145.232.193

그래서 저도 지른거 아닙니까?^^

꼬꼬댉

2013.01.11 19:12:24
*.193.62.30

뭐 라이딩용으로 추천 해달라고하면

 

블래라이트, 앤썸, 판테라, 랩터 등등 을 주로추천해주는데

 

니데커 최상급 울트라라이트도 한번 기회가댄다면 올려주세요

 

역사도 가장 오래된듯하고 이상하게 울나라에서 인기가없는 브랜드인거같은데

 

최상급  라이딩전용  울트라라이트 가 너무 궁금합니다

 

 

Gatsby

2013.01.11 19:45:48
*.145.232.193

랩터는 RC캠버 구조라 라이딩에 아주 좋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바인딩 쪽 토우 엣지가 좀 끌릴 수도 있습니다.

나이데커는 스키를 100년이상 만들었고 스노보드는 30년째 해를맞고 있습니다.^^

그런데, 울트라 라이트는 우리나라에 입고가 되지 않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이 후덜덜 하더라구요.)

대신 거의 비슷한 스펙인 메가라이트가 입고 되었습니다. ^^

3D 구조라 가볍기도 가볍고 엣지 그립도 얼티메이트 그립이라 죽여줄 겁니다.^^

사이드 컷이 상당히 좁아서 숏카빙에서 아주 우월할 듯 싶습니다.^^

phoenix.

2013.01.17 20:56:17
*.93.186.222

제가 개츠비님 팬이고 또 실력도 허접하여 이런 말씀드리기 좀 그렇긴 하지만, 랩터는 RC라도 M캠버라  라이딩에 딸리지 않습니다. 일단 위의 예를 드신 미드와이드의 블랙라이트 보다는 숏과 롱 카빙에서 만큼은 더 나은 느낌입니다. 앤썸보다 하드하고 디렉셔녈 쉐이프와 플랙스를 가지고 있어서 좀 더 라이딩에 특화된 모델입니다. 판테라는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블랙라이트와 앤썸 보다는 라이딩에 특화된 모델이거든요. 허리도 잘록해요. 말씀대로 M캠버라 업언보다 다운언으로 타는 것이 더 유리하긴 하죠. 기회되면 한번 타보세요. 정말 괜찮아요.

베어그릴스

2013.01.12 03:29:05
*.130.209.213

항상 정독하는 애독자입니다.

 

좋은정보들 항상 감사합니다.

Gatsby

2013.01.12 03:46:32
*.62.163.37

감사합니다. 헝글분들이 좋은 장비 구입하는데 노력할뿐입니다.^^

까꿍삼

2013.01.12 03:57:05
*.158.107.3

잘 읽었습니다~~

Gatsby

2013.01.15 08:23:00
*.145.232.193

감사합니다....^^

촌닭~☆

2013.01.15 00:55:34
*.200.251.213

요거요거 땡기는 데크인데요? ㅎㅎ

빅보이도 아직 못했고..

데니카스는 노즈 벌어졌고.. ㅠ_ㅠ

Gatsby

2013.01.15 08:27:07
*.145.232.193

빅보이  커스텀 아주 약한 정캠과 레다이얼 사이드 컷으로 2호기 제작 중입니다.^^

토션도 더욱 강화하였고, 팝도 더욱 증가 시켰습니다.

대나무 코어의 장점은 최대한 부각시키고 단점은 최소화 시킬려고 하고 있습니다. ^^

(버터링 같은 그라운드 트릭은 살짝 포기하고, 킥커와 파이프에 더욱 용이하게 제작중입니다)

저는 더욱 많은 데크를 타보면서 그 데크들만의 스펙과 성향을 몽땅 흡수하여 데이터화 시키고 있습니다. ^^

그렇게 되면 빅보이 커스텀에 앞으로 주문할때, 더욱 진보된 데크를 설계할 수 있겠죠...^^

Nills

2013.01.19 10:54:24
*.5.115.202

홈페이지를 봐도 한계체중이 안나오던데 못찾은 건지 길이에 따른 한계체중이 궁금 하네요 정말 관심가는 보드 입니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장비전반 [장비사용기 이용안내] Rider 2018-01-11 9 22808
4027 데크 k2 parkstar 152 장비사용기입니다. file OZ님 2013-01-13   2208
4026 데크 1112 판테라 LX 165 사용기... 어쩌면 엣세이? file [5] 인도유랑 2013-01-13   1866
4025 의류 언반어스 보드복 후기~ file [1] 보드는간지란다 2013-01-12   3358
4024 데크 DWD Rat 155 시승기(2) file [3] 상도동곰탱이 2013-01-11 4 1522
» 데크 12/13 나이데커 플래티넘SC 158 올라운드 시... file [16] Gatsby 2013-01-11 2 2499
4022 데크 스텝마피아 테스트데이 1213 Fearless Lady1... file [1] Jangssi 2013-01-10   1650
4021 톨&기타 오늘 하루 .. 보호필름 & 탑시트 file [27] 곤지암박초딩 2013-01-10   2722
4020 데크 12-13 DWD THE RAT 151 시승후기 file [8] 어설픈늑대 2013-01-10 3 1612
4019 데크 1213 F.I.MAFIA FEARLESS LADY 143 시승기 file [2] 꼬맹이ㅇrㄱ... 2013-01-08   3272
4018 데크 12-13 F2 ELIMINATOR CARBON E 158 데크 사용기 file [7] ZEROF 2013-01-08 1 4673
4017 데크 STEPCHILD JP.WALKER 사용기. file [22] IXIX 2013-01-08 6 3947
4016 데크 12/13 [STEPCHILD] LATCHKEY FINEST_148 시승기 [1] ISI 2013-01-07 2 1547
4015 데크 1213 F.I.MAFIA KUSH 155 시승기 - 2013.01.... [1] Goha 2013-01-07 1 1686
4014 데크 11-12 요넥스 eracer TS 161 사용기 입니다. file [6] 날아라가스~!! 2013-01-07 7 2624
4013 데크 12-13 k2 Fastplant 데크입니당 file [5] 홍대꽃돌이 2013-01-07   3310
4012 데크 12-13 lobstr사용기^^ file [2] 홍대꽃돌이 2013-01-07   1749
4011 바인딩 12-13버즈런 파이튼 슈퍼 프리미엄 후기 <추... [11] 사범 2013-01-07 4 2117
4010 장비전반 엠스미스 더비 사용기 file [6] bbodaee 2013-01-05   3732
4009 톨&기타 SKULLCANDY ICON3 사용기 입니다! file [7] Ssunnny 2013-01-04   2635
4008 데크 1213 BATALEON DISTORTIA 143 file [3] 호로뽕 2013-01-03 1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