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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의 여인을 소개받았습니다.
소개팅 당일날은 제가 몸이 안 좋은 관계로 차만 마시고 연락처 주고 받고 정리했습니다. (저는 마음에 들었음)
말 편하게 하라고 해서 저는 다음번에 만나면 편하게 하겠다 했는데 매일 카톡주고 받으면서
저는 말을 놓게 되었고, 이후 두번째 만남을 가져 영화보고 간단하게 밥만 먹었구요. (이때도 속이 안 좋았음)
먼저 카톡으로 연락이 올때도 있고, 제가 전화했는데 안 받았지만 다시 전화도 오구요. (이미 서로 말 편하게 하는 상태임)
세번째 만남 대기중인데 날씨 풀리니 바람쐬러 가자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스키장 구경을 하러 가게 되었네요 -_-
스키장을 한번도 안가봤답니다. 문제는 차가 13년된 고물이라 급 후회감이 밀려옵니다. ㅋㅋㅋㅋ
여기저기 파손되고 하필 조수석 문짝도 찌그러 졌는데.. (판금 및 도장비가... ㅠ_ㅠ)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운을 띄워봤는데 차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거 같았습니다.
(첫만남때 진짜 좋은차(실제로는 훼라리) 봤다고 하니 bmw 봤냐고 하더라구요.)
뭐 아무튼 저는 호감이 있는데 그래도 아직 애매 합니다.
4줄 요약
1. 나에게 호감이 있는가?
2. 아침저녁으로 먼저 연락을 하는데 나에게 호감이 있는가?
3. 바람 쐬러 가자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는데 나에게 호감이 있는가?
4. 나는 호감이 있는데 그녀는 나에게 호감이 있는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