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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건물 4층에 신혼부부가 이사왔습니다.

 

그 집에서 전날 연장통을 빌려가고 안돌려주었는데, 옥상에 문제가 생겨 급하게 연장을 사용하게 되어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도중 연장통을 받으러 급하게 신혼집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집 여자가 말하길,

 

'본인은 주인 얼굴을 모르는데, 지금 남편은 직장에 있고 젊은 여자 혼자 있는 집이라 함부로 문을 열 수 없으니 나중에 남편 있을 때 다

 

시오세요.'

 

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몇시간 뒤 어머니께서 가셨지만 역시나 같은 이유로 문전박대..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땐

 

우리 부모님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나? 하고 기분이 안좋았는데..

 

생각해보니.. 요즘 사회가 정말 살기 무서워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해가 가더라고요..

 

 

 

 

제가 하고싶은 말.

 

빌린 물건은 사용이 끝나고 바로 돌려주는겁니다.

 

ㅡ__ㅡ;

 

 

 

 

엮인글 :

파이튼유저

2013.01.11 22:02:45
*.216.16.130

남편한테 전화해서 주인 아저씨한테 연장통 빌렸냐고 물어보면 될걸 여자가 융통성없네 ㅋㅋ

드리프트턴

2013.01.11 21:56:51
*.5.203.108

그럼 공구통 문앞에 내다 놓으라고 하시면... -_-;;; 자장면 빈그릇처럼... 으응???

엘빈

2013.01.11 22:07:20
*.133.116.49

남편이 연락이 안되었고...

그냥 남편 퇴근하고 찾으러 오랬답니다;;

좀 염치없긴하죠??..ㅋ

황복순여사

2013.01.11 22:06:32
*.156.218.246

세상이 아무리 그래도....쫌 거시기 하네용....;;

마늘깡

2013.01.11 22:35:35
*.32.22.214

신혼부부께서 나중에라도 험한 세상이라 그랬다고 죄송하다고 정중하게 사과하시면 웃으면서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인 것 같네요 ㅎ

아무런 말도 없이 연장만 띡 반납하면 화딱지가 확!

인생은파도

2013.01.11 22:37:07
*.37.76.46

에잇~ 제목만 좋았어....

럼블포인트

2013.01.11 22:38:19
*.212.252.81

멀 기대하신거죠????.~~~~~~~ㅋ

clous

2013.01.11 23:42:29
*.64.75.85

ㅋㅋㅋㅋㅋㅋㅋ

파이다

2013.01.11 22:43:42
*.111.10.85

좀 백치미가 보이는 분이군요...
델고 살면 답답은 하겠구먼...

sunkistpremium

2013.01.11 22:59:17
*.62.167.179

난 썩었네....ㅜㅠ

숭숭숭

2013.01.11 23:36:42
*.107.7.57

세 들어 살면서 주인아저씨 얼굴도몰른단말임?
그리고 남편 오면 가져다주겠다도 아니고
남편오면 가지러 다시 오시라고 했다구요?
개념을 잡쉈군요 ㅉㅉ

널판지Border

2013.01.12 00:32:46
*.212.0.29

말이 안되죠.. 모르는 사람이 공구통 빌려 가고 돌려주지 않은걸 어찌 알아요?
cctv로 관찰하나요?

엘빈

2013.01.12 00:50:56
*.246.71.162

아버지께 아랫층 남자가 집으로 찾아와 직접 빌려간거고
이사온지 이틀밖에 안돼서 여자얼굴은 부모님 두 분 다 모르는 상태입니다.
여자도 주인얼굴 모르고요.. cctv?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안돼요..

압둘라~

2013.01.12 01:55:33
*.202.197.8

집안에 다른누군가가 있었던건 아닐까요ㅡㅡ;;

사마리아인

2013.01.12 02:02:48
*.21.160.14

난 대체 뭘 기대한거지..

스노보우드

2013.01.12 02:14:51
*.99.60.95

기대하고들어왔는데 아니네

RSM

2013.01.12 09:58:37
*.80.7.218

방빼~!! 라고 외치세요

夢[몽냥]

2013.01.13 00:34:25
*.223.9.75

아...썩었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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