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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적같이 뼈가 붙어 완치된건 아니구요.
제꺼 장비 빼고 은채꺼랑 애엄마꺼 넣으려고 갔어요.
어제 목발도 기증 받고 그래서 음... 맘 편하게 아침 일찍 차 갖고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제가 제일 먼저 일어나고 ... 다른사람들 하나도 안 일어나고....
일어나라고 짜증을 막 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내가 타러 가는것도 아닌데 왜 그리 조바심을 내나' 라는 생각이.... ㅠㅠ
난 그저 장비를 바꿔 넣으러 가는 것인데......
암튼 그렇게 들들 볶아서 7시에 간신히 출발했네요.
딱 두 시간 걸려서 휘팍에 도착해서 은채는 도도에서 엄마와 1대1 강습을
은성이는 휘팍 헝글님들과 어울려서 여기저기~
은채는 오늘 토사이드 사이드슬리핑을 조금 맛보고 왔습니다.
이제 하루이틀 연속으로 가서 배우면 조만간 턴을 할것같은데....
그래서 더 답답하네요. ㅠㅠ
그렇게 무료하게 목에 카메라 하나 메고
도도리프트 옆 매점앞 탁자에 앉아서 발시려 혼났네요.. ㅠㅠ
양말을 두 개 겹쳐 신었는데도 운동화는 그냥 운동화네요.
차라리 깁스 한 발이 덜 시리더란....
그나저나 목발 짚고 다니는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라구요.
내일 팔 깨나 아플듯 합니다......
주간 타임이 끝나고 장비를 정리하고 교체하는데
다행히 보드 세 개가 다 들어가네요. 은채꺼는 96센티미터 짜리라 다행히도 중간 빈 공간에 쏙~
부츠 세 개, 보드 세 개, 헬멧 세 개. ㄷㄷㄷㄷ 2인용 라카에 다 들어갔네요... 대단대단~
참... 장비를 꺼내고 보니 뭔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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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클 스트랩은 딱 잘 조여지는게.... 그냥 타도 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