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웰팍 작년에 한번가고 올해 첨이었구요...지금껏 딱 두번 왔네요..원래 어제 왔는데

광장에서 늘어진 줄 보고 그냥 용평으로 돌아서고, 월요일 한산할거 같아 다시 들렀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하나 SK 카드 이벤트가 매표소에서 이슈더군요..본인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이런말 나온것도 수차례..신분증 제시해주세요...카드는 하나카드 안되고 하나SK 카드만 됩니다 등등요..

한 15분 정도 기다린거 같은데 이런말 수차례 들었네요...

기다리면서 지갑을 보니, 몇달전 신청해 사용중인 하나 SK 카드는 보이는데, 신분증이 안보이는 겁니다..

지난번 쓸 일이 있어 사용 후 어디 자켓 안에 넣어놨나 봅니다.

아뿔싸..속으로 X 됐다..이런 덴장..여기까지 왔는데...속으로 티켓값을 계산해 봅니다...

주간권이 70,000 원이니까, 카드 할인 30% 받는다쳐도 49,000 원 ..썅..졸지에 39,000 원 날리겠군...

뭐 이렇게 지갑 뒤적뒤적 하다보니, 올해 대명 시즌권이 있는 겁니다...지갑에 명함까지 있고..

수줍게 조용히 물어봤네요...신분증 안가져왔다며 혹시 이걸로 대체가 가능하냐며요...

카드,사진 나온 대명 시즌권. 명함(요건 그냥 주관) 셋 이렇게 줬네요...

근데 매표소 직원이 친절히 본인 얼굴 확인 용도라네요..

다행히 얼굴 보더니 주간권 발급을 해주더군요..

결론: 혹시 신분증 안가져 가신 분들은 자기 사진 나온건 되니까 뭐든지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