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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에 두어번씩 다니다가 올해부터 좀 열심히 타보려고 하는 초보입니다
(그래도 쌩초보 친구들에게는 무슨 대단한 고수인것마냥.....ㅋㅋㅋㅋㅋ)
장비 없이 옷하고 고글만 있었는데 지난달에 옥션 올킬로 꽤 싸게 나오더군요????????
판매 전 여러번 미리 결제 연습 딱 해놓고!!! 대기 타다 10시 됨과 동시에 20초만에 결제를 후다닥~~~!!!
성공한 1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결제완료 누르고 다시 보니 매진됐다는건 안함정....사람들이 무슨 30초만에....ㄷㄷㄷ)
아직 초보인지라 소심하게 나서지도 못하고...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고수들 노하우만 얍삽하게 쏙 빼먹고 다니고 있는데요...
보아하니 데크에 따라서... 실력의 향상 정도가 다른것 같습니다????
'진정한 고수는 무기를 가리지 않는다' 라는 저의 신념에 서서히 금이 갑니다...ㅠㅠㅠㅠㅠㅠ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묘하게 바인딩이 좀 느슨해지질 않나....
(버즈런 파이튼 바인딩입니다..뒤에서 끌어 올려서 조여주는 타입.. 옛날 플로우 타입이 원조라고 하던데...)
왠지 데크 엣지도 잘 안박히는것 같고....(플로우 이지라이더 0910 데크..-_-)
데크하고 바인딩이 찝찝한데 부츠라고 멀쩡할리 없어!!!!! 의심x100000해보니 아..보아부츠...느슨느슨....
쪼아도 쪼아도 돌리고 돌려도 조금씩 풀려가는 이 허탈함..... 끈으로 갖고 싶었는데 ㅠㅠ
맨날 렌탈만 하다가 싼맛에 아싸 땡잡았다 하고 뭣도모르고 좋다고 타고 다녔는데..
한두시즌정도 막데크로 열심히 타고 배워서 좋은놈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뭔가 늘지도 않는거 같고 좀... 껄쩍지근 합니다 ㅠㅠㅠㅠ
이제 막 카빙 입문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뭔가가 늘지를 않는다는.......기분이 막..........
엄청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퇴근시간은 가까워지지 않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랄까.........
초보주제에 말이 길었네요...
결론!
----- 싸게 산 장비셋이다 보니 아무래도 성능? 면에서 좀 떨어지는건가요??
----- 좋은놈으로 사면 확실히 더 잘 늘고 연습이 잘 될까요???
고민중입니다......시즌도 중반을 넘어가는 이시점에 새로 사야하나 싶기도 하고.....ㅠㅠㅠㅠㅠ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굽신굽신
이번 겨울 시즌 버즈런 데크,바인딩,부츠 세트 구매한 헝글보더 입니다.
고가의 브랜드 구매할 엄두가 안나기도 하고
아직 다양한 장비를 써보지 못하고 주로 솔로보딩만 하다보니 장비간의 차이점을 잘 못느끼는 수준입니다.
요즘은 무주 설천 상단에 간식 싸가지고 올라가서 하루 종일 놀다가 내려옵니다.
카빙턴 연습 중인데 자세에 비해 깔끔한 선이 그려지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잠시 무릎을 꿇고 쉬고 있는데 문득 뒤돌아보니 뒷꿈치가 바인딩 바닥에서 들려있더군요.
아니 이런... 데크와 내 몸이 카빙 그릴때 따로 놀았겠구나 생각하며
그동안 무심했던 바인딩에 달린 다이얼형 노브로 와이어 조정하고 바닥 양쪽에 있는 하이백 와이어 조절 노브를 조정하여
하이백 각도 조정하고 다시 출발!
엣지 자국이 깔끔하게 그려지는데 그 쾌감이 기가 막히더군요!
몸과 자세와 데크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카빙턴은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더니 그말이 딱 맞더군요.
유일한 국내 브랜드 버즈런 사용자로서 이 장비 구매하기전까지는 버즈런 브랜드를 잘 알지도 못했고
헝글에 버즈런 검색해보니 찬반논란 장단점에 대한 글도 좀 있고 하더군요.
파이튼 바인딩의 장점을 최대한 즐기며 다음 장비 교체 전까지는 제 장비를 사랑하려 합니다!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159088934
부츠 벨트입니다.
저는 이거쓰고 부츠가 헐렁한 느낌은 개나 줬습니다.
튼튼하고 좋더라고요.
보아부츠시면 한번 사용해 보세요.
이거 노렸던 1인 무통장 입금을 눌러야하는데 카드결제를 누르는 바람에
구입 실패 ㅠㅠ
그리고 다른 버즈런 보드 구매 완료
파이튼 바인딩을 쓰는중인데 바인딩과 데크를 연결해주는 나사가 두번째 보딩에서 빠졌습니다
물론 어디간지는 잘모르죠
as전화하니깐 바로 세트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버즈런 as는 모 워낙 유명하니깐 빋고 잇는데
나사가 이렇게 쉽게 빠지다니..
그래도 남들 앉아서 신을때 전 탈칵 출발
이게 엄청난 메리트더군요
근데 데크 탄성이 약간 하드한 느낌이라 테일 프레스가 쉽지 않더라구요
이건 모 제가 하드한걸 골랏으니;;
가격대 성능비는 괜찬타고 생각합니다
버즈런
물론 상급으로 갈수록 장비의 영향을 마니 받지만 초급에서 중급까지 타기는 괜찬은 보드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ㅎ
낚이신거죠.. 버즈런제품으로 잘 나가지 않던 모델로 옥션에서 프로모션해서 판매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은 훌룡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