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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성능이 ...예전 만하지 않나요??
데크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데....
버튼 수퍼히어로 그래픽이 심플한게 끌리는데...
최근 버튼 평이 좋지못하고 낯선 EST 시스템이라
좀 망설이게 되네요....
버튼이 가격대비 성능이 ...예전 만하지 않나요??
EST 시스템은 괜찮나요??
가격대비 성능... 어차피 최상급들을 모든 사람들이 타볼 순 없는것이니...
적당한 중급이라면 ...이월 적용된거 사면 비싼걸까 싶어요.
esp 바인딩 좋아요.
커스텀 F V 좋아요.
바인딩과 부츠도 하급이긴 하지만 맘에 들어요.
다만, 초보라 평을 하긴 좀 그렇다는거.
같은 초보들끼리 타면 요즘 유행하는 데크들 위주인데... 뒤지지 않는다는거.
알리를 쳐도 높게 날려고 애써주고 카빙 털리지 않으려고 발버둥 쳐준다는게 기특하다는거.
솔직히... 세컨덱 개념이 없다면...
이놈을 다음에도 또 타고 싶다... 커스텀x 정도 되는 놈으로 기본 거친 라이딩에 한 방 트릭을 섞어주고 싶다... (어느 세월에?)
그리고 무리해서라도... 실력만 받혀준다면...
버튼 최상급 데크를 함 타보고 싶다. (이월이 있을까? 그리고 이 정도 되면 남이 쓰던건 손 못대겠다. 평생 나와 함께 갈거니까)
생각해보니 ... 스노우보드 역사에 대한 영상을 너무 많이 본거 같다.. 뻑하면 '버튼'이 나오니...
어느정도 고정관념이 먹고 들어가는거 같다... 근데, 이 감성적인 만족감을 무시할 수도 없다...
데크가 안따라줘도 실력으로 커버하겠다는 오기까지 작동해버리니 말이다... (실력, 쥐뿔도 없다.)
어제 심야에... 아는 형이... 잠시 쉬는 시간에 나보고 거칠게 탄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라이딩 처음본다고... 따라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음... 원래 뜨거웠었는데... 초보들 사이에서 튀고 싶지 않았을 뿐인데...
근데, 오랫만에 뜨거운 음악을 들으며 갔더니...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거 같다...
남 따윈 중요하지 않다... 걍 달려, 죽여버리겠다~~!!
음... 늙어가는 남자의 마지막 발악인건가? ㅜㅡ
다시 말하지만, 실력 쥐뿔도 없다. 카빙은 무슨 카빙... 맨날 털리면서 아악~~!! 소리 지른다...
그치만, 그치만... 감성적인 만족감을 무시할 수도 없다.
얼마전 중고장터에 최상급 esp바인딩이 나왔다. 몇 번 쓰지도 않았던거... 근데, 못사겠다. 날 지켜준 이놈들을 버릴 수가 없다... ㅜㅡ (물론, 돈도 없다)
이놈의 버튼 이미지... 언제쯤 버즈런이 따라오려나?
비싸기만비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