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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바인딩 왼쪽 토우 빨래판(텅) 하나 가는데 만원!
것도 색깔도 완전 다르고 재질도 허접한데 만원 빼앗아가네요.
버튼 AS센터 문의 하니 3000원이라는데, 당장 타야 해서 만원에 울며 겨자먹기로 바꿨네요.
원래 베이지 색인데 검정색으로 보기 싫어 시간 날때 제 짝으로 구해서 갈 생각입니다.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보통 수리소 가격이 어떻게 돼나요?
그리고 좀 이상한건 보관소에 맞길 때 멀쩡했던건데,
보관소 알바생들이 장난 친것 같아 기분이 몹시 나쁩니다.
토우 빨래판에 보면 나사 구멍이 몇개 있죠. 그 구멍을 중심으로 반은 누가 칼로 끊어놓은 듯 단면이
아주 매끄럽운데 비해 오늘 타다 끊어진 부분은 불규칙한 단면이더군요.
그 반만 짤려진 걸 모르고 오늘 타다 끊어졌네요.
속도 내고 타는데 갑자기 끊겨 사고 날뻔 했네요.
설마 누가 칼로 짜르기야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오른쪽 토우 빨래판은 칼로 짜른 듯한 단면은 그대로인 상태로 아직 완전히 끊어지지 않아서 확인할 수 있었네요.
그렇게 빨래판 양쪽다 똑같이 끊어진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또 며칠전 보관소 알바 여자애 하나가 싸가지 없이 굴고 문제가 있어서 컨플레임 했었는데
그걸 앙심 품고 한 것 같기도 하고... 그 싸가지 없는 알바생 안보이는 게 다른 곳으로 옮겼던가 아니면 그만뒀던가
아무튼 보관소에서 안보이네요. 알바생들이야 짤려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애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만약 그렇다면 무서워서 보관소에 장비 어떻게 맞길까요?
장비 훼손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을 텐데, 아무리 생각 없는 알바생이라도
그런 짓을 할리 없다 생각하면서도 자꾸 의심이 가네요.
내일 가서 따지면 분명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 뗄 테니 어찌 해야 할까 지금 생각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