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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반적인 유부보더라면 거기다 토끼같은 딸까지있는..그래요..
전그런 유부보더입니다..
보드를 너무좋아하지요.. 아내도 같이 보드를탔었습니다.. 처음만남도 스키장이었죠..ㅎㅎㅎ
하지만 결혼후 한달만에 2세를 가졌죠..
그러기에 아내는 거의하고싶은걸 하고살수 없었죠..거기에 비해 전 와이프의 물심양면적 후원으로 경상도에서 하이원으로 보딩을하러다녔었죠..
아내도 보딩하는 것이 어떤기분인지 알기에.. 제가 또좋아한다는걸알기에.. 시즌권도끊어주고 바인딩도바꿔주고.. 유부보더에겐 꿈만같은 2박3일보딩도 쿨하게 허락했었죠.. 거기에반해 평소에 전 아내에게 잘하지못하였습니다.. 인정합니다.. 어느날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 아내의보드타면서 해맑았던 그시절을 그끼게 해주고싶다고..
아주힘든것도 아니었는데 한번을 물어보질못했습니다.. "자기도 보드타고싶지 않아?"결코 힘든질문도 아니었는데.. 그런데도 아내는 한번도 투정이나 불만을 내뱉은적이 없었던거 같네요..바보같이...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꼭 1월안에 와이프데리고 스키장을 다녀와야겠다고.. 예전 아내의 그해맑았던 그모습을 다시한번 꼭보고싶습니다..한가정의 아내..한아이의 엄마가 아닌 보드를사랑하는 한여성이되게끔...

아내가좋아하겠죠?? 꼭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유부이긴하나 평소 ASKY를 부러워하는..읭??
훈훈한얘기니 비추는 하지말아주세욥~~ㅎㅎ
엮인글 :

마늘먹는곰

2013.01.19 22:20:35
*.25.70.234

비추하기엔 가정사이기에....

사반다쭌

2013.01.19 22:25:44
*.142.25.218

가정사 비추하시면 제 아내가 싫어할지도..ㅎㅎ

마늘먹는곰

2013.01.19 22:33:58
*.25.70.234

그래서 추천을 날렸죠! ㅎㅎ

사반다쭌

2013.01.19 22:38:44
*.142.25.218

캄사합니당~~ㅎㅎ

clous

2013.01.19 22:20:36
*.64.75.85

엄청 좋아하실겁니다~

사반다쭌

2013.01.19 22:26:08
*.142.25.218

저도 그러길 꼭 바래봅니다~~!

생각날거야

2013.01.19 22:22:35
*.70.56.150

이세상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하시죠....ㅜ

사반다쭌

2013.01.19 22:26:37
*.142.25.218

어머니도 그렇고 아내도 위대하더군요!!

(━.━━ㆀ)rightfe

2013.01.19 22:15:21
*.147.228.249

좋아하실껍니다~ 좋은 유부초밥이십니다! 우동은 서비스로 드릴께요!

사반다쭌

2013.01.19 22:27:06
*.142.25.218

유부보단 우동이 더땡기네요..ㅎㅎ

랄랄라a

2013.01.19 22:23:28
*.130.84.182

제 친구 중 유일하게 결혼한 친구가 1명있어요!!! 벌써 결혼한지도 2년차!!!!
그 친구가 출산 후 일도 그만두고 집안일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가장 힘든게 무어냐고 물어보니

'내라는 존재가 사라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자기의 삶이 사라졌다고 너는 꼭 늦게 결혼하라고...
부인분이 쭌님 이해해 주는것 처럼 쭌님도 부인분 많이 챙겨주시고 아껴주시길 바랄께요!!!!

사반다쭌

2013.01.19 22:28:31
*.142.25.218

그러게요.. 자기라는 존재가 나자신이아닌 누구의아내 누구의엄마가 되는게 참서러워질때가 있다고하더군요..

아쿠

2013.01.19 22:23:59
*.7.11.229

아내분이 정말 대단하시네요ㅎㅎ원래 남자들이 평소에는 가까운사람에겐 신경이 덜 써지죠ㅋ아내분이 좋아하실거 생각하니 흐뭇흐뭇ㅋ잘 챙겨드리세요ㅋㅋ멋있으십니다ㅋ

사반다쭌

2013.01.19 22:29:40
*.142.25.218

아쿠님도 항상옆에 계신분께 잘해드리세요..ASKY추종자시면 심심한사과를..ㅎㅎ

병아리삐약♥

2013.01.19 22:17:18
*.7.11.27

가셔서 즐보딩하시고...스파도 좀 하시고...
둘째도.........

아쿠

2013.01.19 22:27:14
*.7.11.229

ㅋㅋ엇ㅋ뜸금없는 섹드립이지만 재밋네여ㅋㅋ

사반다쭌

2013.01.19 22:30:37
*.142.25.218

아하...둘째는 와이프가 카빙을하게 된다면 그때 생각을...안가질 생각은 아닙니다..ㅎㅎ

「ABC」™

2013.01.19 22:28:20
*.64.85.83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또래의 아이가 있는 다른 집과 함께 가면 더 좋아요. 그럼 아이들끼리 어울려 놀기때문에 부모들이 한결 수월하죠.

저도 외동딸 하나 둔 아빤데 맨날 혼자 보드타러 댕기는 불량 유부인데 마누라님이 대인배라 매년 보드타러 비교적 수월하게 다니는 편이라 그 심정 십분 이해가 갑니다.

사반다쭌

2013.01.19 22:38:22
*.142.25.218

아이가돌지난지얼마안되어서요..좀더크면 은채양처럼 저도 그런아빠가되려구요^^ㅎㅎ

Gatsby

2013.01.19 22:32:54
*.41.237.164

저와 같은 유부이시니 추천 해드립니다...^^

전 시즌 끝나면 돈 모아서 와이프에게 가방이나 카메라 사주기로...ㅜ.ㅜ

사반다쭌

2013.01.19 22:40:42
*.142.25.218

엇..와이프에게 댓글보여줬더니 게츠비님이랑 절비교를 뙇~~!!ㅠㅜ 저도 가방하나 해드려야할듯..게츠비님덕분에 감사합니당..흑..흑..

꼭한번은간다

2013.01.19 22:29:42
*.164.167.124

혹시....마눌님 바꾸실 생각.....헉....내가 무슨 생각을????.....
부러워도 너~~~~무~~ 부럽습니다...
이몸은 꼼짝마랏!!! 입니다...스키장 한번 가보겠다고...가사도우미로 활동중인데....
억대연봉 받으면...보내준다는데....쩝....해마다 겨울시즌에~~마눌님,,눈치보고 있는....나...
헝글 동영상보면서...'내가 타고 있는거야'...라고...외치며...살고 있어요~~
보드는 괜히 배워서~~~우울하다~~~이 글쓰고....빨래 널러 갑니다....ㅠ.ㅠ

사반다쭌

2013.01.19 22:42:49
*.142.25.218

빨래 널러갑니다..에서 육성으로 터졌네요..죄송;;
분명 좋은날올겁니다..그렇다고 절부러워 하시면안되요..아내분이 힘드러요..님이 정답이십니다..

아놀드11

2013.01.19 23:12:42
*.62.160.79

뱅뱅™

2013.01.20 09:54:21
*.205.178.71

사반다쭌님 복받으신거에요... 일반적인 아내들은 물심양면의 지원이런거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부럽고 아내분께 평생 잘해주셔야 될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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