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정체기에 있는 여친님을 위해 헝글에 원포인트를 요청했고

글을 올린지 얼마 안되 순규하앍~♡님께서 답장을 주렸더랬죠..

어색하고 쑥쓰러워서 어찌해야하나 하다가 여친님의 보딩열정에 다시 한번 불질러보고자 얘기를 했습니다

처음엔 여친님도 쑥쓰러워하고 그랬는데.. 원포인트 겸사겸사 저도 받으면 좋고..ㅎㅎ 여친님이 다시 보딩의 열정에 빠지면 저도 좋을꺼 같아서요 ㅎㅎㅎㅎ

원래는 토요일 오전 땡보딩으로 만나기로 했지만 금요일 퇴근후 도착한 진부 숙소에서 완전 퍼져벌렸네요;;;;

결국 일요일 1시쯤 되서 인사 나누고 원포인트를 받았는데..

여친님이 말씀하시길 이건 원포인트가 아니고 강습 수준이라며..ㄷㄷㄷㄷ

혼자서 저희 둘 다 봐주시기 너무 시간 뺏는거 같아서 여친님 위주로 봐달라고 하려했으나

순규님 일행분이 같이 와주셔서 좋은 얘기 너무 많이해주셨어요+_+

허리 다치셔서 몸도 안좋은데 저희 자세 봐주고 조언 해주신 순규님!

(솔직히..첨엔 닉네임 보고 여자분인줄;;; 남친 이름이 "순규"인줄..... 알고보니 순규란 이름은 걸그룹 누군가의 본명이란걸 여친님께 들었습니다 ㅜㅜ)

그리고 제 여친님을 봐주시고 무례한;;;; J턴 강습에 ㅇㅋ콜!해주신 일행분 너무 감사해요!!!

J턴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무시하고 사람 많아서 못했던 연습이였는데

상단 슬롭 봐주벼 길 만들어주겠다던 순규님 ;ㅅ;

처음 연습때는 겁먹어서 못하다가 도착지점 슬롭 위쪽에 순규님 계신걸 보고 얼마나 든든하던지...ㅎㅎㅎ

두번째 과감하게 J턴을 날려서 토엣지감을 익혔답니다 +_+

이후에 골드를 넘어가려 했으나 리프트를 정확히 몰라서 못넘어갔네요 ㅠㅠ

전화해서 물어볼까 했는데 너무 민폐끼치는거같아서 ㅎㅎㅎㅎ

지금은 토J턴에서 상단까지 쭈욱~ 수직으로 올라가져요!

오히려 그 감(?)을 익히고 난 후 토턴이 너무 쉬워진거 같아요 ㅎ 몸에 힘도 안들들어가구요 ㅎ

근데 야간 메가그린에서 연습하다보니 힐이 전혀 안되더라는...

아.. 힐도 같이 봐달라고 할껄...이라는 생각이 팍팍!!!

이번주는 토요일 야간에 여친님 친구분 모시고  당일 복귀할듯하고..

혹시나 같이 용평에서 뵙게된다면 힐턴도...굽신굽신...ㅎㅎ

헝글은 눈팅만 했지 글쓴것도 얼마 안되는데 이렇게 흔쾌히 원포인트 해주시고 좋으날씀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오프라인에서 만난 첫 헝글인 순규님 너무 감사합니다~~

체력 고갈로 오늘 오전 땡보딩을 못한채 점ㅅㅁ쯤 집에 돡해서 쉬다가 이제야 글 남기네요 ㅎ

열심히 연습하고 눈밥(?)쌓아서 다른 헝글님들께 배풀도록 하겠습니다+_+

헝글니들 모두 안보하시구 몸 조심하셔요~~+_+

이히히히...

아... 교촌 다 식었네..언능 먹고 자야지 ;ㅅ;

P.s 안쓰던 미니키보드라 오타가 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