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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뮤트 12/13 플렉스9
32 프라임 11/12 플렉스10- 열성형 안한 중고
이 두개를 놓고 한 3일 고민했습니다.
자세교정 후 토턴 시 부츠끈이 풀려서...(뉴발란스-686)
이것 저것 신어보던 중.....
말라뮤트 12/13 280mm 를 그나마 좀 싸게 주겠다는 단골 샵의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는 듯 했으나....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플렉스9....
샵에서 신고 걷고 구부려보고 했는데....
제 무게가 많이 나가는 탓인지...
남들에게는 그 딴딴하다던 부츠가 좀 타면 소프트해 지겠다란....
필링이... 장비, 옷 다 걸치면 0.1톤은 나갈 무게이니....ㅋㅋ
단골샵의 직원도 음... 힘이 좋으셔서... 힘이 좋으셔서...를 연발하는데...
옆에서 마눌님 깔깔대고 그냥... 무거워서 라고 하세요 라고...배신을 때리고...
음 그럼 플렉스 10에 도전 ㅋ
-피팅감은 아주 훌륭했으나... 부츠벨트가 택배로 오고있고....
끈부츠에 대한 열망이 이를 살포시 넘어섰습니다....
기뻤던 것은 이제 내 발볼도 말라를 신을 수 있구나 라는 묘한 감동이랄까요 ㅋㅋ
제 발은 실측 오른쪽 265 왼쪽 267
칼발이라면 265나 270을 신어야 맞는 발인데... 제 발볼이 넓어서
예전 말라 2010이전에는 285신어도 발볼이 불편해서 포기했던 기억이....ㅠㅠ
확실히 이번 시즌 말라는 발볼이... 넓어졌습니다.
써리투 프라임 오면 바로 열성형 이란것을 해 봐야죠^^
사이즈 잘 안맞으면 빨리 처분 후 말라사도 좋다는
마눌님의 허락도 득 해놓았고 ㅎㅎ
울 마나님은 중고물건 상당히 싫어합니다...
옷, 신발 등....
그럼에도 어제는 기분이 좋아서^^ 이런거 저런거 다 오케이 했던 이유는....
어제 거래처에서 입금되었다능... ^^
근데 마눌통장으로 바로 빠져나갔다능....ㅠㅠ
이러다 한해에 두세트 될 것 같습니다.
부츠를 하나 더 사니 바인딩이 땡기고요
부츠가 딴딴해 지면 라이딩 데크가 땡긴다는데.... 헐헐....
한줄요약....
운동화도 구두도 하루하루 바꿔 신는데 부츠도 바꿔신자! 소프트한 넘 하드한 넘....ㅋㅋ
말라뮤트보다 딴딴하지만 말라만큼의 발을 꽉 잡아주는 그립감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