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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묻답 게시판에만 글 올리네요. ㅋ
이번에 발목 접쳐서 한동안 보딩을 못하니 왜 접쳤을까 계속 생각하게 되는데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부츠인듯해서 부츠를 바꿔볼까 합니다.
1112 이온부츠 275mm (아시안핏 아님) 을
1213 이온부츠 270mm (아시안핏) 으로 바꿔볼까 하는데요.
기존에 신던 부츠가 큰지 안큰지 기억이 안나서 (고작 열흘 안갔다고 기억 안남.. ㅜㅠ)
같이 다니던 동생한테 좀 가져오라해서 어제 신어봤더니 이너 부츠 끝이 엄지발가락에 닫는게 느껴집니다.
(주워들은 바로는 부츠는 타이트한걸 사서 늘려가며 신는거라고... 어디서 본듯;)
근데 바인딩 토스트랩을 꽉조으면 부츠 앞이 많이 찌그러집니다.
이런 경우 부츠가 좀 큰건가요 딱 맞는건가요?
그리고 제 발이 볼이 넓고 등이 약간 높은편인데 아시안핏으로 신어야겠죠? (none asian fit으로도 불편은 없었습니다만..)
결론은 부츠를 바꿀까요 말까요;; 로 요약 되겠네요;;;;
첫장비 구입하려 알아볼때 들었던 얘기중 가장 이해 안가던게...
1. 부츠 모델은 비싸건 싸건 무조건 내 족형과 맞아서 신어봐서 편해야 한다.
2. 부츠 사이즈는 발이 좀 아프더라도 꽉 끼는거 사서 신다보면 늘어나 잘 맞게된다.
1과 2가 동시에 충족되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
부츠를 신어서 늘려 내발에 맞추려면
그동안 발이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한두시즌 신으면 늘어나서 잘맞게 된다는데
그 한두시즌은 어쩌라고...
결국 선택은 본인 몫...
늘어날때까지 고통을 참아 내서 족형에 딱 맞추느냐...
적당히 신다가 늘어나면 깔창을 덧대던지 양말은 한겹 더신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