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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슈프라 팀을 타보고 라이딩에 푹 빠져버린 영혼입니다.
제가 사용한 데크는
1. 나이트로 퍼니셔 : 탄성이 아주 좋은 녀석입니다. 체력이 충분해야 트릭을 할 수 있는 녀석이줘
2. 버튼 커스텀 : 상향 평준화 된 녀석입니다. 무엇이든 적당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딱히 잘하는 구석이 없는 녀석이줘
3. 버튼 러그 : 버튼 역캠입니다. 제일 긴 녀석이 150짜리줘 의외의 엣지그립력과 활주력을 보여주지만... 결국 역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이트로 슈프라 팀 올 해 딱 한번 타본 녀석입니다.
이전에 타본 녀석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워낙 트릭을 좋아해서 말랑한 녀석들을 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슈프라 팀을 타보니 왜 라이딩 하는 분들이 하드한 데크를 찾는지 알겠더군요...
처음엔 이 철판때기 잘 나가기는 하겠지 정도 였는데 라이딩하면서 어마어마한 그립력과 안정성에 깜짝놀랐습니다...
내일 다시 타볼 생각이지만 하여간 저 녀석을 타보고 완전 라이딩 용 데크에 꽂혀 버렸네요...
각설하고 라이딩 용 데크를 구경하다 궁금한 점 들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올려봅니다.
1. 일본데크를 제외하고(너무 비싸서;;;) 각 브랜드별 라이딩용 상급 데크가 무얼까요?
나이트로는 판테라로 알고 있습니다만...
살로몬은 로프트 이 후로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군요...
그 외의 브랜드 데크들이 궁금합니다~
2. 숏턴도 가능하려면 과연 몇짜리 길이가 적당할까요?
그리고 제가 185에 85 +- 3kg 정도입니다.
판테라의 경우 160, 163, 166이 있는데 스펙에 따르면 166이 맞지만 숏턴을 포기할 수도 없기 때문에 너무 길지 않은가 생각이
3. 빅보이 커스텀에서 데크를 제작하면 과연 충분히 라이딩 용으로 사용이 가능할까요?
별도의 질문인데;;;
제가 파커는 아니여서;;; 파크용 데크는 어떤게 좋을까요?
라이딩은 하드한 녀석은 당연하고 트릭은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당연히 라이딩에 비해서 소프트한 녀석이 좋겠지요?
그럼 파크용 데크의 선택 기준은 어떤 것이 있을까 궁금하군요~^^
(공부삼아 게츠비님의 글을 계속 읽었는데 이해가 안되는 군요... 랜딩 안정감을 찾으려면 말랑한 데크가 좋고
셋팅카빙을 위해선 하드한 녀석이 좋은 건가??)
버튼 커스텀이 파크는 적당하지 않으려나 생각이 드는데~ㅎㅎ
고수님들 귀한 시간이 허락되시면 좋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그럼 항상 안전보딩하십시오~^^
1. 살로몬 xlt , 버튼 커스텀x , 롬 엔섬 , 나이트로 판테라 정도가 그나마 저렴하면서도(?) 대중적인 라이딩용데크이고 비슷한 가격대에 인지도 없는 데크중에도 라이딩이 괜찮은 녀석들도 꽤 있습니다. 수프라팀을 타보시고 꽂히셨다니 판테라가 좋을듯 합니다. 나이트로만의 라이딩하는 맛이 있습죠.
2. 전 180/82 신체에 163을 주력을 타는데 숏턴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숏턴은 본인 하기 나름인듯합니다. 오히려 롱카빙같은 큰 턴에서 길이가 영향을 많이 미치는듯 합니다. 몇센치차이에도 안정감의 차이가 보입니다.
3. 빅보이커스텀에서 라이딩용 데크를 생산하면 정말 좋겠지만 아직은 무리인듯합니다.
184/88입니다
2번만 답변드리자면 현재 160, 162 2개덱 타고있는데요
숏턴 힘든건 없네요(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잘 못타는거지만ㅜㅜ)
여튼 166은 모르겠으나 160이나 160초반 별무리없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