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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빚 2000만원 있는데 이거 해결하려고합니다
하던일도 때려쳤다 월 150만원 받아서 집에다 반이상 주니까 모아지지도않더군요
매달 200만원 이상 벌어야 되는데 노가다나 생산직 말곤 답이 없던데
그런데 결혼할 애인도 있는데 그런데 가서 기숙사 생활은 아무리봐도 무리.
그래서 투잡을 고려해봅니다
주6일제를 기준으로 25일이라고 잡아서 2가지로 계산해보면.
1번★ 주간알바 + 야간알바 = 8시간씩 시급 6000원 = 96000원 x 25일 = 240만원 - 80만원(최저비용) = 160만원 x 12개월 = 1920만원
2번★ 직장 + 저녁알바 = 일반회사 150만원 + 알바 75만원 ( 시급 6000원x 5시간 = 일당 3만원 x 25일 = 75만원) = 225만원 - 80만원(최저비용) = 145만원 x 12개월 = 1740만원
1년만하면 어렴풋이 빚 갚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뒤에 직장 새로 들어가서 일을 새롭게 시작해야할 숙명인듯한데
1번 계획과 2번 계획 혹은 다른 조언좀 부탁합니다
1번은 16시간 순수노동 1920만원
2번은 12시간 순수노동. 1740만원
3번은 다른 방법으로 월 200이상 버는루트..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간단히 제 이야기를 해보자면...올해 33의 남자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2000년경에 병원에 취업해서 10년간 원무과에서 근무하였고..
병원야간당직으로 시작해서 사무장까지 다 했었습니다..
10년 근무하면서 대학4년 등록금에 뭐에뭐에 쓰느랴 남은거 개뿔도읎고요 ㅠㅠ
병원근무 8년차 되면서 병원일과 보험설계사 일을 조금씩하면서 투잡 시작했었습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하나요.. 병원/보험 땔래야 떌수도 없더라구요..
그러면서 병원일을 고만두고 손해사정일에 관심가서 손해사정업도 했었구요 흔히들 실비보험 실사라하지요..
그러던중!! 손사일그만 두고 본격적으로 보험영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지금은 보험설계사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구요^^;;
근데!!!!!!!! 작년에 뭔 귀신에 홀렸는지 ㅠㅠ
잘타던차를 새차로 변경.... 할부의 압박 ㅠㅠㅠㅠ
요즘은 집바로앞에있는 정형외과 사무장님을 협박하여..ㅡㅡ 야간당직자리 하나맹글어서
저랑 다른한분이 돌아가면서 2틀에 하루씩 야간당직 알바도 합니다. ㅠㅠ 차할부낼라구요 ㅠㅠ
병원이 저녁9시출근해서 12시까지 3시간만 오락하다가 자고 아침에 바로 퇴근하는일이라..
어차피 집바로앞이고..집에서 자나 병원에서 자나 그게 그거라 생각하고 ㅡ,.ㅡ 일합니다;;;
중요한건 급여는 글쌔요... 워낙 보험이란게 급여가 대중이없다보니..ㅡ,.ㅡ;;
보통 병원알바비(80만) 포함해서 평달 400~500선 벌어요...
근데 이상하게 통장엔 돈이없네요.. ㅠㅠ
16시간 순수노동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겁니다..
차라리 2번이 나아보입니다..
머 사무직 근무 + 순수노동 알바 이정도면 견딜만 하겠지만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시간이 조금 걸려더라도 차라리 월200정도 받을 수 있는
직장 구하시는게 어떨까요?
어차피 빛 갚고 나셔도 일은 계속 하셔야되니
괜찮은 일자리 구해서 빛 갚고 나서도 계속해서 일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음... 요즘 기업들 초봉이 어떻게되는지 제가 잘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신입사원때 연봉 1600받고 시작했어요..(사무직)
지금은 4년차에 대리인데
이제 연봉 3000 조금 넘네요..
넉넉하진 않지만 야근 압박없고 주5일 근무라 나름 괜찮은거 같네요
전 쓰리잡하다가...ㅡㅡ
이번에 힘들어서 투잡으로 내려왔는데요..^^;;
개인적인생각으로 2번이 좋아보입니다;;
근데 이론계산과 현실은 좀많이 다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투잡이든 쓰리잡이든 내몸이 우선인거 아시죠?? ^^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