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겨울만 되면 제정신이 아닌 듯 싶습니다.

평소에는 월차도 안 쓰던 사람이 기회만 났다하면 월차 쓰고 주말만 되면 사라지고..

근무시간에 헝글 하고.. 아니지 헝글 하면서 일하고!!! 

강촌 주간 타고 왔다가 자연사랑74님이 벙개를 하신다길래 부리나케 달려갔다 좀전에 들어왔습니다.

자연사랑 74님과 병아리 타조(?) 여자사람님 외 기타 6명이 함께한 즐겁고 알찬 자리였습니다.

(남자 닉네임 따위 기억할리가.. 흐흐흐,,, ㅜㅜ 아 내 3초같은 기억력)

자연사랑74님의 즐거운 만담에 시간 흐르는 줄 모르고 있었네요.

결국 사당역에서 택시잡아 타고 들어왔습니다.

모처럼 스노보드에 대한 열정과 잡다 정보 들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지난해 초 처럼 다들 베이스를 떠나

설국에서 용평헝글 벙개로 또다시 만나뵙음 정말 좋겠습니다.~~~^^ 

오늘의 수확.. 오크 회원 2명 확보..

잃은 것.. ㅠㅠ.. 여자사람 강습하기. 시즌권 세팅해 주기, 스키장 소개하기. 장비 무료세팅 해주기. 

스노보드 빌려 주기 (?!!)

장비 구입 시 최적화된 최저가 조언 등등... ㅠㅠ 아놔 .. 

여자 회원분들 벙개가 있음 꼭 나오세요.. !! 

벙개 하면서 잃은 게 많네요.. 나 타기 바쁜데 여자사람 강습이라니

쿨럭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