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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런 사이트가 있는 것을 알고 오늘 가입해서
게시판을 둘러 보았습니다.
먼저 접한것은 유투브 영상이었고
중요한 문의 사항은
초등학교2학년 아들 녀석이 있는데..
이번에 오크밸리에서 스키강습받고 입문을 했는데
자꾸 보드가 타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안전한(?) 스키
부터 타라고 해서 했는데 다음에는 보드 강습을 시켜 주기로 하긴했습니다.
게시판 순례중에 게시판에 '부상보고서'라는 게시판이 있더군요..
물론 그런것만 모아 놓은 곳이라 무시무시한 게시판이지만
스키와 비교해서 보드의 위험성? 은 어느 정도 인지요?
거의 비슷한 건지? 아니면 정말 부상 위험성이 있어서
초등학생은 되도록 이면 안하게 하는게 좋은지?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물론 안전보호구는 다 갖추고 해야 하겠지요?
(보배드림에 사고동영상보면 자동차는 사고만 나는구나 생각이 들지만
보드부상내역만 보면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확률적인 의견을 좀 주십시오)
뭐를 하든.. 안다칠려고도 타는사람도 쉽게 다치는거고
위험하게 타도 안다치는사람도 있고요...
저같은 경우는... 막 꼬꾸라지고 날라가고 부딪히고 난리쳐도... 어나 하나 멍도 안들더군요...
남들이 보면 죽을수도있겠다는정도로 날라가도... 그냥 상처하나없이;;;
근데 제 친구같은경우는... 그냥 제자리서 넘어졌는데...팔목 부러지고;;; 꼬리뼈 나가고...
보니깐...
어렸을때부터.. 사고가 잦았더라고요...차사고 개문사고 등등...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
저같은경우는.. 어렸을때부터 부잡스럽게 놀아도.. 머리통하나 안 깨졌거든요... 꼬맨적도 없고..
다~~ 자기 운명이 있고.. 팔자가 있는것같습니다.
부상생각하고... 운동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할것같아요..
지킬껀 지키고.. 위험하다고 생각들면.. 바로 멈추고요 안전장구하시고요
무엇보다도 촉이 좋아야합니다.... 컨디션 안좋거나...약간 불안하면.. 그날은 조심해야합니다..
실력에 맞게 겸손하고 안전하게 타면 부상을 생각보다 많이 당하진 않습니다.
보통 부상 당하는게
어린 학생들이 오기부리거나 자기는 잘탄다는 허세로 무리하다가 사고를 많이 내더라구요
라이딩도 안되면서 어거지로 트릭한다던지 초급이 최상급 슬로프 올라간다던지 하는것들요
몇년전에 렌탈복 렌탈데크에 딱봐도 첨타는거처럼 보이는 사람이 홀연히 킥커에 나타나 오기로 뛰다가 하반신 마비가 됏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사실여부는 확인해보지 않았으나 있을법한 얘기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그런부분 습관만 잘 들여주시면 부상당할 확률은 적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