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데크를 타본 분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온리 라이딩만 보드 10년 탔습니다.
10년 내내 시즌권을 사서 휘팍, 성우, 하이원, 현재는 웰리휠리..
보드를 시작하며
첫번째 데크는 막데크
-> 걍 아무생각없이 샾돌이 꼬임에 샀던 허접대기... 한시즌만에 바로 팔아치움.
두번째는 02~03 버튼 커스텀
-> 첨타는 상급 데크였는데 무작정 좋았슴. 6년 타니까 리바운딩이 없길래
오래타니까 데크가 속으로 맛이 갔나 싶어서 새로운 놈 한번 타보자는 마음에 고른것이
세번째는 플로우 위스키X 09~10
-> 어느 브랜드던지 최상급은 다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샀음. 버튼을 벗어나고 싶었음.
왠지 모를 마이너(희소성)에 대한 동경이랄까? 엄청 하드함.
카빙은 안정적인데, 커스텀을 처음 탔을때의 리바운딩이 없음. 그래서인지 왠지 심심함.
장비는 한번 사면 왠만해선 잘 안바꾸고 그냥 장비에 맞춰타던 사람입니다.
어느덧 나이 41.
이제 보드를 접고 스키로 가야 하나 고민을 하면서도
한편으로 보드를 접기 아쉬운 느낌.
데크를 바꾸면 새로운 재미가 생길까 싶어 이렇게 질문합니다.
어떤 데크를 사면 라이딩하는 재미가 생길까요?
데크선택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주신분은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도 비슷합니다. 26세에 보드 시작해서 이제 37세... 40넘으셨다고 보드를 포기하시다니요?
전 보드를 안고 칠순까지가 모토인데... 제가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 기가 막히게 카빙 치며 내려오는
할아버지 만나서 나이를 물었는데... 두둥 63세 였습니다. 인생은 60부터... 영원한 보더로 남으셔야죠...
그리고 나이를 고려하셔서 파크나 파이프를 안하시고 온리 라이딩이라면... 유니티 프라이드 함 권해 봅니다.
굉장히 파닥파닥한 라이딩 머신으로 소문이 나 있던데요...^^
파크와 파이프에 도전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