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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몹시 추운 하루였습니다. 밤에는 영하 15도로 떨어졌습니다.
오전 11시에 레인보우1,2,3 중 1은 대회전, 2는 모굴, 3은 정상운영 되었습니다. 바람이 엄청나서 정상부에는
서 있기조차 힘들었습니다. 당연히 정상부의 눈은 싹 쓸려나가서 바닥의 아이스가 드러났습니다. 실력이
부족한 사람은 기어서 내려갈 정도가 되지만 큰 문제는 없습니다.
레드, 블루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상태가 좋았습니다. 쓸려나간 눈도 없고 눈도 적당히 쌓여있습니다.
골드밸리 상단의 절반은 눈이 완전히 쓸려나가서 아이스가 드러난 상태 입니다.
기온이 낮아서 추운것도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람이었습니다. 체감온도가 내려갈 뿐만 아니라 슬로프의
눈을 싹 쓸어가는 통에 힘든 하루였습니다. 강력한 엣지와 허벅지 힘으로 버틴 날이었습니다.
그린피아 앞 주차장은 눈이 상당히 덮여 있어서 미끄럽습니다. 횡계에서 용평까지의 진입로는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