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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약 보드를 6번탄 초보중의 초보입니다..
그리고 너비스턴을하고있습니다...(아마도요,,,,)
그런데.. 궁금해진게 카빙턴을하려면 프레스인가를 주라고하더군요?...
프레스라는게... 보드에 무게를 더 실어주는거라고하는데.. 어떤의미인지를 잘모르겠습니다..
많이앉는다고 프레스가 실리는게 아니라고하고.. 음... 너무 헷갈리는데..
프레스가 정확히 무엇인지..
프레스를 주려면 어떻게해야하는지좀 물어볼수있을까해서 올립니다....
저도 보드를 글로만 배운 터라 그냥 지날수 없어서 말씀드립니다.
'프레스', '프레스를 준다' 는 말 자체에 너무 빠지지 마시구요.
JSBA에선 하중, CASI에선 프레셔 컨트롤이라고 하는데요, 데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조절하는겁니다.
보더의 체중이 변할수는 없으니, 라이딩 속도, 몸의 관절을 (무릎과 골반, 허리등) 굽히거나 펴서 데크에 미치는 압력을 조절하는 거죠.
그런데 지금 너비스턴에서 카빙으로 넘어가시는 단계인거 같은데, 그 상황에서는 초급 슬로프에서 프레셔컨트롤은 배제하고, 앵귤레이션과 인클리네이션을 이용한 에지컨트롤과 밸런스 제어만으로 카빙연습을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속도가 안나는 초급 슬로프일 수록 연습에 도움이 됩니다. 밸러스 제어가 어려워 지거든요 ㅎ
인클리네이션은 몸의 기울기를 이용하는 것이고, 앵귤레이션은 관절을 이요하는 것입니다.
둘다 에징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죠. (에징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슬로프(경사도 a)에 있는 물체는 중력(F)에 의해서
폴라인방향으로 sin(a)*F 만큼의 힘을 받게됩니다
설면과 보드의 마찰력을 넘어설 만큼(또는 그 이상)의 경사에서는
보드가 폴라인방향으로 미끄러지게되구요
보더는 보드를 설면과 각을 이루게하여 설면에 또다른 마찰력(저항력)을 만들어냄으로써
보드를 컨트롤하는 거죠
(요트는 키가 없다면 바람부는 방향으로만 흘러가겠지만
키를 이용해서 바람 가는 방향에 90도 근처까지의 방향으로도 항해할 수 있는 원리와 비슷하겠네요)
비기너턴(너비스턴도?)은 로테이션을 통한 보드의 뒤틀림으로
노즈쪽과 테일쪽의 마찰력을 각각 감소 증가시켜서 보드를 회전시킴으로써 턴을 ,,,
,,,
칼럼이 될라고 하네요
프레스,,
베이스로 활주시에는 프레스가 0인 상태입니다(보드가 받는 힘은 보더 몸무게의 cos(a)만큼이지요, 오히려 실제 몸무게보다 힘을 덜 받는거죠)
,,, (안돼 안돼,, 그만,,,)
사이드슬리핑을 하다가 엣지를 점점 더 많이 세워주면 멈추게됩니다
프레스입니다
사활강을 하다가 엣지를 점점 더 세워주면 어느순간부터는 보드가 곡선을 그리면서 슬로프를 거슬러 올라가게됩니다
프레스입니다 카빙입니다
2가지가 크게 있습니다
1. 인클러레이션 (몸을 기울임)
2. 앵귤레이션 ( 발목을 확 꺾어서 엣지를 만들어줌)
엣지를 만든다는게 즉 슬로프와 면(deck의 바닥)이 닿는게 아니라 데크의 쇠로 된 엣지를 위주로 슬로프에 닿게 안다는거에요..
인클러레이션은 자전거 타보셨죠? 자전거탈때 옆으로 갈때 좀 익숙해지고 빨리지면 핸들을 돌리지 않죠? 몸을 기울이죠..
헨들은 거의 안꺾고요 이게 인클러 레이션임니다 기울기로 방향전환이 되게 하는거죠
앵귤러레이션은 몸을 기울이면서 만든거를 몸을 세운상테로 만들려고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발목을 확 꺾어야죠?
여기서 좀 더 발전하게 되면 프레스를 주겠죠... 서서 무릎을 굽히고 몸을 앞으로 기울여보세요 물론 벽을 짚으셔야죠
그리고 그담에 무릎으 펴고 앞으로 기울여보세요...
발목이 고정되어있다면 어느쪽이 더 각이 가파를까요? 해보시고 느끼신게 앵귤러레이션입니다....
너비스턴 원리 자체가, 엣지를 이용해 설면에 서는 개념입니다.
보드는 경사진 곳에서 타게 되고, 이 경우 프레스를 주게 되면 엣지가 서게 되면서 설면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고 멈추게 되는 거죠. 무게를 실는다는 느낌도 있긴 한데, 대체적으로 엣지가 설면에 바짝 서게 되고, 그러면 그 엣지에만 무게가 실어지니까 밀리지 않는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