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발디파크 결빙지역 사고 문의드립니다.
우선 사고 날짜는 1월 13일이고, 저녁 8시경 테크노 리프트 하차장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제 베이스는 웰팍이구요.. 그날 회사 사람들과 함께 가느라 장비를 챙겨서 비발디를 방문한 상태였습니다~
두세번 정도 타고 다시 테크노 리프트를 이용한 후 하차 하는데서 사고가 났는데요
결빙지역에서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붕 날라서 쿵 떨어졌다고 표현 하는게 맞을듯ㅜㅜ 그냥 엉덩방아려니 생각했는데 못 움직이겠어서 놀라 눈물이 벌컥 나더라구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주변에 있던 회사사람들도 놀란 상태였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문의를 드리는 부분은 이런 경우 사고보상 관련해서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요..
일단 현재상황은 전치8주 나왔고 2주째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이며 압박골절이랍니다 ㅜㅜ
전 개인적으로 들어놓은 보험은 없는 상황이구요.
비발디 측 보험회사 (손해사정)에서 다녀갔지만, 사고 후 일주일쯤 지났을때 방문하고 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
그때 상황을 말씀드려볼께요~
제가 사고 후 넘어져 있는 상태라서 움직일수 없었는데, 알바생이 고개를 숙이라고 하더라구요
허리를 다쳤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고개를 숙이라니요..
물론 리프트 하차시 넘어졌을때 고개를 숙여 2차사고를 막은 후 옆으로 비켜야하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리프트가 지나갔을경우 얼른 조치를 취해야지 제머리 위로 지나간 리프트 수가 거의 4번 5번은 될꺼에요..
심지어 리프트에서 하차하는 어떤 여성분이 비켜달라고 소리까지 지릅디다ㅡㅡ
리프트 옆에 서있는 알바생은 웃으면서 천천히 비켜달라고 제 팔을 잡아끌길래 울면서 못움직이겠다고 했구요.
보다못해 옆에 있던 회사사람이 사람 다쳤는데 뭐하는거냐고 성질 내서야 리프트를 멈췄습니다.
그후 패트롤을 기다리면서 앉아있는데 제가 앉아있는걸 보고 옆에서 다른분이 알바생한테 화를 내시는걸 들었는데요~
내가 여기서 넘어지는 사람을 몇번이나 봤고, 또 내친구도 여기서 넘어졌는데 이 얼음판 조치 안취할꺼냐며.. 얼마나 더다쳐야하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혹시 헝보에 계시다면 이목격자분도 찾고 싶습니다ㅜㅜ)
하차하는 부분 경사가 좀 있었고 거의 얼음판이었습니다.
경황이 없어 사진자료는 없고 그 다음주에 그때 동행했던 사람들이 다시 방문해보니 경사 지역이 좀 완만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 패트롤에 실려가서 의무실에서 대기후 사설 앰뷸런스 불러서 서울로 올라왔고 현재까지 입원중입니다.
사고 당시 데크는 손에 들고있었구요~ 제 실력은 뭐 사실 그렇게 뛰어나게 잘 탄다고 할순 없어도 2008년부터 매 시즌 미친듯이 탔습니다
제가 초보자라면 본인 과실로 처리 하려고 했는지 의무실에서 경력사항도 전부 조사하더라구요
핸드폰으로 작성한지라 두서없이 막 작성 된듯 싶으나ㅜㅜ 일단 이런상황이구요
손해사정에는 치료비, 추후 통원치료비, 입원하는 동안 받을 수 없는 급여, 시즌 접는 위로금 을 요청한 상태인데 백퍼 과실은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궁금 합니다ㅜㅜ
지식을 좀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