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저는 직장인 보더로써 2시즌째 보드를 즐기고 있는 보더입니다.
올해 열심히 탈 요량으로 장비를 마련해서 열심히 시즌을 보내고 있던 중에 항상 독학보더로써 왠지 보를 정체기에 빠져있었습니다.
분명 턴은 되는데 뭔가 이상한것 같은데 도통 이유를 모르겠어서 정체기에 빠져있는데...
마침 버즈런에서 하는 클리닉이 있어서 신청에서 당첨 ㅋㅋㅋ
사실 전부터 신청했는데 계속 안되다가 이번에는 당첨되서 완전 좋아했다는...
생각해 보니 이번에는 회비가 5만원이라 많이 신청을 안했나ㅡ.ㅡ;; ㅋㅋㅋ 아무튼 저에게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없이 출발~~~~~~~
일단 어제 날씨가 너무 추워서 처음 레벨테스트를 하는데 시간이 소요되어서 너무 추웠서 괜히 왔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가락이 다 얼어서 감각이 없었거든요 ㅠㅠ
그렇게 레벨테스트를 하고 중간반쯤 배정을 받고 박민정 강사님께 배정되서 강의 시작 ...
너무 열정적인 강사님이여서 각자 소개도 안하고 바로 강습시작 ㅋㅋㅋㅋ
그렇게 뻘쭘하게 강습을 시작하는데...
저는 여태까지 제가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대박~~~~ 여태까지 후경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턴을 하고 있는 제모습을 발견하고 완전 맨붕ㅠ.ㅠ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강사님 : " 발바닥에서 어느 부분에 힘주세요?? "
나 : 네?????????? 보드를 발바닥으로 타는건데.. 어디에 힘을 주다뇨???
완전 멘붕멘붕멘붕 ㅋㅋㅋㅋㅋ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후경자세도 서서히 잡히고
로테이션도 새로이 배우고
업다운도 배우고....
정말 강습이 왜?? 필요한지 알게되었습니다.
이제는 열심히 연습하는 것같만 남았는데 직장인 보더라 일주일에 한번가는게 빠듯한지라..
이번시즌에 완성이 될지 의문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시즌에는 꼭 카빙까지 배울껍니다.ㅋㅋㅋ
박민정강사님 턴이 잘되면 용평으로 확인 받으러 가겠습니다. ㅋㅋ
허락해주세요~~~~~~
어제 강사님들 너무 친절하시고 추운날씨에 고생많으셨습니다.
비록 이런행사에 참여하는게 처음인지라
뻘줌해서 말도 잘 안하고 보드만 열심히 탔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때는 재미있게 강습도 하면서 보드를 타야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