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턴 가르치고 있습니다.

좀 안넘어지고 안전하게 가르칠려고...

멱살도 잡고 가르치고 그래요....

아직 레귤러인지 구피인지 자신이 알게 할려고

양쪽 바인딩 각도가 똑같이 해놓고..

구피 레귤러 양쪽 턴을 가르친후 편한쪽을 찾아봐라 했더니....

레귤러 구피 모두 턴을 하네요......

그러나 양쪽다 토턴은 불안해요....

한번 돌고나서 선후 편한 힐턴.. 힐턴...

하아....... 다시 멱살잡고 레귤러로 해줘보고 다시 구피로도 해줘보고...

턴하랬더니 양쪽다 똑같데요.....

하아.... 다시 멱살잡고 가르쳐요....
이젠 멱살 잡히는것도 거부감도 안느끼네요. 고글과 반다나의 힘인가...
그렇게 하니 감이 좀더 잘온다고 하네요.

파노라마에 완경사 부분 직활강으로 가면서 업다운 연습시키고

급사 부분에선 프레스 감을 익히라고 너비스턴 얀습시키고 보고 있는데.

이름표 달고 있던 어떤 사람이 저에게 스프레이 스노우를 시전하네요

절대 여기서 헤매면서 탈 실력은 아닌거 같은데 훅 뿌리니 짜증 만땅이네요.

미안하다고 사과는 하던데 뭔가 일부러 그랬단 생각이 훨씬 강하게 들고 좀 그렇더군요.

먼가 여기서 내가 그러고 있는게 마음에 안들었나? 그 생각보다 일단 욕부터 나와요.

얼른 턴 가르쳐서 이딴거 당할일 없이 그냥 평소대로 주욱 내려갔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또 그러면 데크로 그사람 머리를 쪼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