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쁜일이 있어 지금 쓰기는 개뿔

회의실에 짱박혀 낮잠자다 왔습니다^^

기다려주는 분들이 계시다니 감사할따름입니다

몰래 쓰는것이기때문에 맞춤법과 문법은 개나 줘버리고 재미없는 2탄 시작하겠습니다

웃자고 쓴 글에 죽자고 달려들기 있긔 없긔??

2. 과거허세

"어이구 자네 킥커좀 탄다며?? 나도 왕년에 어마어마하게 돌려댔지

어지러워서 랜딩도 잘 못했다니까"

"얼마나 돌리셨는데요?"

"응?...아..한 세바퀴 돌렸나? 뭐 그때는 너무 돌려대서 내가 두바퀴를 돌린건지

세바퀴를 돌긴건지 감도 없지 허허

아무튼 내가 랜딩을 잘 못잡아 무릎을 다쳐서 킥커를 못타잖아 참 아쉽구만 허허"

-이 아저씨가 파크 못 타봤다에 손모가지를 걸어도 될 정도로

파크가 PARK인지 PAK인지 모를 확률 99%

실상은 군대 있을 때 군수계원 하면서 건빵포대 지고 계단 오르락 거리며

지구를 짊어진 아틀라스와 같은 자긍심이 생긴 부류로써

몰래 파크에 들어가  뛰어보려했지만 어마어마한 립의 높이에 겁먹어 낙엽으로 내려감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면 립의 망가진 부분이 없나 확인하는척 하면 괜히 데크로 두들겨보는 소심종자

3. 한다허세

"어이구 자네 보드 잘타는구만 나도 시가만 있으면 금방금방 늘텐데

일이 너무 바빠서 스키장 올 시간이 없어"

"무슨 일 하시는데요??"

"아 회사 다니는데 내가 없으면 회사가 안돌아가

아무튼 내가 시간만 좀 있으면 금방금방 늘튼데 도통 시간이 안나네.. 아쉽구만"

-저렇게 말 하고 몇 시간동안 커피마시고 셀카찍고 오지랖떨러 다님

이 아저씨 워드도 못 치는데 무슨 회사가 지 없으면 안돌아감?

맨날 김대리한테 전화와서 빨리 오셔서 결재사인 좀 하라고 갈굼당하는 놀자 과장임

회사에 필요한 이유는 '김대리가 과장달기 전 까지 자리 메우기'와 '사인하기'

소녀시대 보다 사인 더 잘함

특징은 일과 보드부터 사생활까지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음..

-끗-

개그는 개그일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