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살짝 길기때문에 마지막에 4줄요약)

트릭에 입문하는 초보입니다.

제가 오늘 보딩을 하는데 아직 라이딩도 상급에서 내려올줄이나 알지

제대로된 자세도 안나오고 카빙도 허접한 것 같아서 라이딩 아직 연습중입니다.

자세는 레귤러인데요.

제가 대명에 다녀왔는데 오늘 스키장 눈이 굉장히 습설이었어요.

지금 바인딩 스탠스랑 각도도 계속 수정중이라 매번 적응 안되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만...

원래 습설이면 카빙턴 하기 힘든가요?

모글도 많고 눈이 질퍽질퍽해서 터진다고 해야되나? 엣지걸린다고해야되나

힘을 많이 주는데도 갑자기 퓽 날아가서 데굴데굴 구르고 물론 잘타시는 분들은 안그렇겠지만 ㅠㅠ

아오 삭신이 쑤셔 죽겠네요.

그리고 이제 업다운과 시선처리를 유독 신경써서 하고있는데 다운하면서 눌러줄 때

허벅지로 앉아주는 느낌인가요 아니면 무릎쪽을 꾸욱 눌러주는 느낌인가요?

그리고 구피도 연습중인데요 중급슬로프에서 비기너턴 너비스턴으로 간신히 내려오는 정도인데

초급에서 더 다진 후에 중급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중급정도에서 꾸준히 연습하는게 나을까요?

마지막으로 스위치를 못해도 알리 널리는 가능할 것 같아서 시도하고있는데 보드의 탄력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기껏해야 얕은 팝정도나 되지 데크 탄력으로 벙벙 띄우는 요령을 모르겠어요 ㅠㅠ

1. 습설이고 모글이 많을경우 카빙턴에 확실히 어려움이 있나요?

2. 카빙턴 시 업다운 할 때 다운에서 허벅지로 앉는느낌인가요 아니면 무릎을 눌러주는 느낌인가요?(<<이게 틀릴수도있겠죠?ㅠ)

3. 구피로 비기너, 너비스턴을 흉내내는 정도인데 중급가는게 나은가요 초급에서 자세를 완전히 다지는게 나은가요?

4. 알리, 널리가 잘 안됩니다. 데크 탄력을 받는다던지 하는 요령이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