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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 자체가 녹이 안스는건 아닙니다. 보통 스텐합금은 주조 후 상온에서 표면이 대기와 반응하여 산화하는데 이 산화피막이 녹 발생을 막아주죠. 보드 엣지는 지속적으로 마찰이 일어나기 때문에 스텐으로 만들더라도 이러한 산화피막이 금방금방 닳아 없어지고 또 물에 직접 닿기 때문에 녹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거구요.
또한 일반적으로 탄소비율이 높을수록 강도나 경도면에서 더 유리하여 보드엣지용으로 적합한데, 스텐은 그 자체로 니켈합금이기때문에 일반 고장력강에 비해 탄소비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물성치만으로도 엣지용으로는 그리 적합하지 않은거죠.
일부 상급데크들은 녹하고는 거리가 먼 비철계 금속을 사용한다고 언뜻 들은 것 같습니다
스댕은 잘찌그러지고 잘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