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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힐턴에 대해서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앗~ 비로거인 이유는...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디 비밀번호가 당최 생각이 안나서요ㅜㅜ
타국에서 멀리멀리 있다가~ 지난해 한국에 자리가 있어서 낼름 들어왔습니다~
2005년에 학부시절에 렌탈샵에서 일을하면서 보드를 처음 접했고요~ 그다음해엔 하이원에서 처음으로 리조트 강사도 했었습니다~
힘들지만 행복했던 시절이였죠 후훗~
제가 말이 너무 기네요 ㅎㅎ 오랜만에 글을 남기려니 긴장탔나봐요^^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제가 배울때는 카시스타일이 주를 이루었고 전향각이라는 개념이 지금처럼
올바르게 자리잡지 못했던 시절이였던것 같습니다. 슬라이딩 턴을 해도 사람들이 뒷발찬다고하고...
물론 제 환경에 국한된겁니다^^
올해 여기저기 동영상을 보고 뭔가 절제되고 정형화된 모습이 아닌 감탄이 나오는 분들의 영상을 보고 너무너무
멋지고 새로워서~ 많이 따라하고 배우는 중입니다.
한마디로 헝글에서 이런저런글을 보면서 깨달음을 얻는 독학보더죠~
아무튼 말이 또 길었네요,,ㅡㅡ^
흔히들 말하는 일본스타일로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토턴에서 고관절을 접는다... 집어넣는다... 고관절을 이용해 다운을 준다... 오른쪽 다리를 모아서 하중을 준다...
이런 느낌은 토턴에서 앗! 이거구나 라고 확실히 느낀것 같습니다...
문제는 힐턴에서 왼다리를 펴고 엣지를 세워주면서 다운을 주는 느낌이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ㅜㅜ
토턴과 달리 습관때문인지 힐턴시 전경을 많이주는걸 제가 스스로도 느끼는데요... 아직은 확실히 전경을 의식하고
또 그렇게 타는게 더 자연스럽고 익숙한지라...ㅡㅡ (롱턴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견을 주려하고있습니다.)
무릎을 많이 굽히는 다운보다 고관절을 주로 이용한 다운을 통해서....(무슨말인지 아시겠죠ㅜㅜ) 힐턴을 하고싶은데요...
일본 동영상을 참고하면 후경축으로 타는분들의 동영상을 봐도 이해는 하는데 몸뚱아리가 따라오질....ㅜㅜ
고관절을 넣는 느낌이 혹시 토턴의 경우와 비슷한지... 아니면 조금 다른 느낌이라던지...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한줄요약... 힐턴 알려주세요ㅜㅜ
일본 라이더들의 영상이 우리나라 보더들에게 준 영향이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잘 아시겠지만, 어떤 운동이든 기본이 중요합니다.
처음 배우실 때부터 로테이션, 프레싱, 엣징이라는 세가지의 기술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해왔을 것입니다.
이 기술들을 완벽하게 익히지 않은 채 멋져 보이는 최상급 라이더의 기술을 흉내내다 보면 답이 없습니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진 최상급의 라이더들도 이 기본적인 기술을 완벽히 습득하고나서야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어떤 턴이 안된다고 하면 이런 기본적인 기술들을 다시 점검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주변에 이런 충고를 하면 잘 받아들이지 않더군요.
이유는 자신의 실제 실력보다 자신이 잘 탄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저도 잘은못타지만..
턴중에 계속전경이 유지되면 다운주기힘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