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휴가를내고 히팍주간 당일 달리고 왔습니당
프리스키를 글로 배우고 혼자서 도전하러 갔더랬죠 ㅋㅋ;;
스키는 생각했던것보다 어려웠어요. 만만히볼께 아니었습니다 절대!!
까딱하면 무릎 돌아가기 쉽겠다는 ㄷㄷㄷ;;;
나름 눈밥좀 먹었다고 자신만만했었는데 오만함이었습니당.. 휴...
스키장은 처음이다는 생각으로, 챙피한건 멀리 던져버리시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야겠어요.
근데 주변에 가르쳐줄 사람이 없어서 글로 배워야 한다는점...ㅜ_ㅠ
프리스키를 타면 신기한 일이 생기기도 해요
처음보는 사람인데도 같은 프리스키어라는 이유로 인사를 해줍니다
멀리서 큰소리로 "안녕하세요!!" 라고 외치는 인사도 받았는데 참 기분좋고 고마웠어요~
리프트에서도 웃으며 "안녕하세요"
말도 쉽게 걸어와주시고
리프트 내릴때도 "안전스킹하세요" 하며 인사를 해줍니다.
보더들도 라이더가 얼마없던 초창기시절에는 이랬겠죠?
오늘 아이퐁도 한개 주워서 몽블랑으로 배달도 해드렸어요.
연신 고맙다는 인사도 듣구, 착한사람 된거같아서 정말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ㅎㅎ
아쉬운점은 아이퐁 주인님께서는 남자...
그분 일행들도 남자...
뭘기대한거냐 난? ㅡ_ㅡ;;;;
참, 제목이 저게 뭐냐구요?
첫 스킹했던 오늘!!
히팍현장스케치에 제 독사진이 떴습니다!!
그것도 도촬사진~
사진밑에 간략한 에피소드가 써있는데요
히팍포토그래퍼님께서는 저를 연예인과 비유하겼더군요 음하하하하하하!!
또 저를 알아보시고~~ 눈도 좋으셔라 ㅋㅋㅋ
근데요... 혹시라도 그사진 보신분들...
자세히 읽지는 말아주세요.
저의 해석과는 다른해석이 나올거 같거든요..ㅋㅋ;;
새로 무언가를 배운다는건 참 즐거운 일인거같아요.
스키를타게된 덕분에 식었던 겨울스포츠의 열정이 다시 살아난것같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헬게이트가 아니어야하는데..
벌써부터 스키웨어 지름신의 뽐뿌가...;;;;
이젠 제가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해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