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패딩이 있었는데 토요일에 용평 갈 기회가 생겨서 앗싸 입어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넉넉하게 월요일에 패딩을 주문했드랬죠.

너무 늦게 발견한 예쁜 그 패딩.. 여기저기 품절이어서 폭풍 검색질로 간신히 품절이 아닌 쇼핑몰 발견!

완전 씐나서주문서 넣고 입금확인까지 마친 후... 배송은 언제쯤 되나 오매불망 사이트만 바라보며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에 다시 가보니 사이트에는 입금전이라는 표시가 계속 떠있고...

분명히 어제 상담원이 말하길 오늘 확인 되셨으니 내일 배송될거구 그럼 수요일쯤 도착하실거에요~

그 말만 믿고 끊었는데... 그래도 아직 여유가 있으니 더 기자려보자.. 하며 다가온 수요일 아침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고객센터에 전화!!

고갱님 죄송해요 주문하신 패딩이 품절이에요

네? 어제 까진 그런말씀 없으셨는데..?

죄송해요.. 저희가 사이트는 만들어놨는데 홍보를 안 하는 사이트라서.. 조금 부정확해요

(한숨....) 그럼 환불해주셔야겠네요...ㅡㅡ

그러고는 바로 또 봐두었던 쇼핑몰에서 똑같은 제품 주문...

입금확인도 빠르고 빠른 진전을 보이던 중.. 또 상품 준비중에서 멈춤..

고객센터에 전화에서 급하다구.. 언제 배송이 되는거냐구 ㅜㅜ 물어보니 3~5일 내로 배송이 된다구...

망했다.. 망했어.. 이러고 있었는데 잠시 후 문자로 패딩이 품절되었으니 주문 취소하라고

증말.. 장난하나... 지금 두 번 째 낚시질에 걸려서 허우적허우적

혼자 분노하고 짜증내고 하다가... 정말 짜증이 나네요 ㅜㅜ

품절이면 품절이라고 왜 표시를 못하니!!!!!!!!!!!!! 나 갖고 장난쳐???? 으앙어어으우우 ㅜㅜ

마음 같아선 너희가 그 패딩 찾아서 아니 만들어서라도 보내라고 하고 싶었어요 ㅜㅜ

제발 제대로 표시하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