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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날보다 죽을 날이 가까운 다 늙은 아저씨 올드보더임을 미리 밝힙니다. ^^
(큰 딸이 고1입니다. 혹시 분위기 이상하게 몰고 가실까봐....)
그냥 보더들의 세상이 신기해서 역시도 헝글에서 눈팅을 많이 하는데요...
다름 아니라 요즘 곤지암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고수의 여성분!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아래 실사 사진을 보니 테크가 매우 눈에 익은 데크네요.
혹시 어젯밤에도 곤지암에 계시지 않았나요?
빨간 색과 흰 색이 섞인 티 종류를 입으시고....
왜냐면 어젯밤 윈디상단에서부터 저 데크(아무 무늬 없이 베니어합판 같은 분위기)를 타신 여성분이
아주 멋지고 상쾌하게 내려가시길래
주제넘게 따라 잡아보려고 뒤따라 가다가
거의 리프트 앞에까지 와서 다리가 완전 풀려 습설구덩이에 처박히던 사람이 접니다....
(늙으면 죽어야 해....)
만약 맞다면 유명한 분을 따라 잡을려다가
눈덩이에 처박혀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ㅋ
아니면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