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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글이라 비로긴;ㅁ;)


남자친구로부터 메세지가 왔어요. 


"오늘 여자들이랑 만나도 될까?"


3년반동안 사귀면서 이런걸 물어본것도 처음이었어요.

말안하고 잘만 만나러 다니두만..


왜 그러냐했더니 

친구 부탁으로 친구를 자기네 회사에 취직시켜줬는데 밥한번 사준다고 하길래

첨엔 남자친구가 얻어먹는단 소린줄 알았죠

알았다 맘대로해 했어요


그런데 


이야기를 더하다 보니까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소개비를 받았데요

그래서 부탁한 친구-이것도 여자-랑 취직한 여자한테 밥을 사주기로 했다네요


소개비받는 회사에 있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취직한 사람이 월급받고 

취직하는데 도와준 두사람한테 밥을 사는게 맞는거 같은데...


남자친구한테 그이야길 했더니
"듣고보니 그러네 그럼 다음에 밥한번 사라 해야겠다." <- 똥을싸고 앉아있다 진짜

업무중이라 더이상 이야기 안하고 있는데 미묘하게 열받고 있어요!!

장비사주고 데크들어 주고 강습해주는 남자는 꽃보더의 남친이고
키크고 잘생겼는데 성격까지 좋은 자상한 남자는 모르는 여자의 남친이고
딴여자 취직시켜주고 밥도 사주는남친은 내남친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폰 고장나서 액정이 안나오는데 주말에 시즌버스 인증할 방법이 없다고해서
업무시간쪼개서 오늘아침에 예전폰 택배까지 부치고 왔건만 
내가 그 택배상자에 내 금쪽같은 간식들을 왜 넣었던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엮인글 :

vinti

2013.01.31 16:05:43
*.223.8.78

ㅎㅎ 환승하세요

힁ㅠㅠ

2013.01.31 16:17:10
*.115.177.99

역시 ! 그게 최선인가요!? ㅠㅠㅠㅠ

vinti

2013.01.31 16:57:56
*.36.64.132

환승역은 땡땡역입니다 ㅎ

휘팍만가면쓸쓸함

2013.01.31 16:06:01
*.222.39.76

저 핸드폰2개인 솔로보더임;;;;;;

힁ㅠㅠ

2013.01.31 16:17:35
*.115.177.99

으...응!? ㅋㅋㅋㅋㅋ

revit

2013.01.31 16:06:09
*.165.187.47

어이쿠 손이 미끄러져서요 죄송합니다 ㅎㅎ

힁ㅠㅠ

2013.01.31 16:18:01
*.115.177.99

호오! 비추의 주인공-_-+

소리조각

2013.01.31 16:18:03
*.90.74.98

흠... 뜬금없지만 폰액정이 고장나서 인증 못할땐 문자로 온 번호만 알면 되기 때문에,
이통사 홈페이지 들어가서 문자내역 조회해보시고, 예약번호 확인하시면 되요....... ㄷㄷㄷㄷㄷㄷㄷ

숭숭숭

2013.01.31 16:23:19
*.151.62.254

오~~~ 님 좀 짱입니다 乃

희유ㅠ

2013.01.31 16:16:27
*.115.177.99

콧꾸뇽이벌렁벌렁

2013.01.31 16:09:27
*.198.11.143

환장하시겠네..

힁ㅠㅠ

2013.01.31 16:18:21
*.115.177.99

속에 천불이나요 !

웰팍먼지낙엽

2013.01.31 16:12:38
*.202.248.73

슬롭 내려가시면서 데크로 분노의 이단옆차기를....읭~?

힁ㅠㅠ

2013.01.31 16:19:07
*.115.177.99

읭!? 날지를 못하니 옆차기는 불가능!!!
타기전에 바인딩을 풀어놔야 겠어요 흐흐흐흐

아누키

2013.01.31 16:26:42
*.67.189.2

소개비가 100만원 나오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정도 받으면 밥 한끼 사주고 나중에 취직한 분이 월급 받으면 함 쏴라하면 좋겠죠.
문제는 상대방이 이성.......ㅋㅋ
아마 밀당하는게 아닐까요 ㅎㅎ

힁ㅠㅠ

2013.01.31 16:20:43
*.115.177.99

무슨 밀당을 사귄지 3년 반만에........

아누키

2013.01.31 16:33:19
*.67.189.2

저도 사귄지 3년 되었지만 여전합니다. ㅎㅎ 적당한 긴장이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들죠.

보드가쪼아!!

2013.01.31 16:29:14
*.114.22.148

남자들이란 진짜 -_-

힁ㅠㅠ

2013.01.31 16:24:33
*.115.177.99

짜증나욧!!

드리프트턴

2013.01.31 16:21:20
*.246.78.214

이제 그만 보내주실때가 됐나봐요 -_-;;;
오래사귀셨잖아요

리브라

2013.01.31 16:53:02
*.252.104.71

이혼하세요~~

저승사자™

2013.01.31 16:56:05
*.42.219.108

남자들이란 진짜 -_-(2)

덜 잊혀진

2013.01.31 17:08:17
*.10.6.158

"똥을싸고 앉아있다 진짜"
----> ㅋㅋㅋ

근데, 이런 여성은 왜 남의 여친인가?

꼴통스포

2013.01.31 17:17:16
*.224.63.8

ㅎㅎㅎㅎ 저라도.. 환장할......ㅎㅎ

시부엉새

2013.01.31 18:09:56
*.245.161.51

확마 궁디를 쭉~~~~~~차삐까!!?!?!?

Rider.Hyun~

2013.01.31 18:20:59
*.139.165.210

욜로 좀 델꼬 오세요.... 혼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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