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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상급에서 슬라이딩턴을 연습중인데요..
자꾸 다운언웨이트 턴으로 슬라이딩턴을 제가 하더라구요..
업언웨이트로 턴할라해도 자꾸 힐에서 토로넘어갈떄 다운언웨이트로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슬라이딩 마스터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슬라이딩턴 연습하시는 분들 보면 한 턴을 마무리짓지도 않고 다음 턴 들어가시는 분들이 엄청 많더군요. 처음부터 초고수님들 처럼 좁은 반경으로 연습하려하지 마시고 기본기부터 닦으시면 됩니다. 다음 턴들어가기 전에 업을 확실히 하고 약간 사활강 하신 후 다음 턴 들어가는 연습을 하세요.
프레스라는 부분을 대부분 이해하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족을 달자면,
프레스(동사 press)라는 말은 대부분 다운(down position), 웨이팅(weighting)이란 말과 비슷한 의미로 쓰입니다.
카시에서 말하는 너비스턴의 다운 동작이 결국 프레스를 줘서(눌러서) 웨이트를 가하는(체중을 싣는) 동작이거든요.
카시에서 말하는 슬라이딩 턴은, 결국 프레스를 짧은 시간에 강하게 엣지 방향으로 줌으로써
슬라이드를 의도적으로 발생시켜서 방향 전환하는 방법을 말하는 거라고 대략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보기에 따라 뒷발 차기 처럼 보일 수도 있고, 돌핀 턴 처럼 보일 수도 있고,
그건 슬로프 컨디션 라이더의 성향과 능력, 당시의 몸상태 등 많은 부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요
자신이 가진 롤모델에 따라 좋게 보일 수도 있고 안 좋게 보일 수도 있는거죠.
슬라이딩 턴이라는 하나의 턴 방법을 꼭 이렇게 만 해라. 라고 해서 스타일이 있는 건 아니고요.
방법과 원리를 알면 자신의 스타일을 찾으면 되는데, 카시에서는 그렇게 하는 게 기본기를 익히는 데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인스트럭팅(강습)을 하라고 권장하는 거죠.
카시를 예로 든 이유는 박정환님이 카시 레벨 3이기 때문입니다. 우워어!!! 워어!!! 레벨쓰리 오오오오오오오오
뭐니뭐니 해도 연습이 최고고 그 중에 최고가 이미지 트레이닝 이라고 배웠습니다.
하다보면 늘게 되어 있어요. 신경써서 하면 또 그만큼 재미도 찾아오니 금방 느실거에요.
헝그리보더 호잇팅!
다운언웨이트 업언웨이트 둘다 있고요,
일단단 보딩강좌에 박정환님 동강 한번 참조하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