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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청한 캠프에 와이프랑 동시 당첨이 되어 기뻐하고 있는 와중에...
겨울에 비라니!!! 2월에 비라니.........!!!!!!!!
쉬고 싶다는 와이프 꼬셔서(엄청난 감언이설 첨부)
"우리도 이제 때가 된거 같아!!"
"언제까지 상급 슬로프를 바라만보고 있을텐가!!"
"내 실력으로 당신을 가르치는건 무리야.."
"자세는 자기가 훨씬 좋다니까??"
여기에 강습까지 더한다면 이미 설원은 당신의 지배아래 머물게 될꺼야~
내년에 겨울이 또 온다는 보장은 없어! 물론 올수도 있겠지~
하지만 마야인의 변덕이 어떻게 변할지알고???
금요일??? 뭐?? 비가와??
에이~~ 기상청이 요세 몇번 맞췄다고 기세등등 한것 뿐이야..
분명 금요일 휘팍은 최고의 폭설로 기록될꺼라구~~
여보! 지금은 2월이야~ 개구리도 뱀이랑 동침하는 계절이라구~~
어허~ 나 못믿어??
믿지마...여보..
내일은 빙상에서 보딩할꺼야..
걱정은 하지마..
엄청난 선생님들이 슬로프에서 이상화선수처럼 탈수 있게 만들어 주실꺼야...
P.S: 내일은 드턴님표 SP바인딩 개시일이 되겠습니다. 으하하하하..........하? ㅠㅠㅠ 잉?? 비?? 저건 비가 아닐겁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제 눈물일뿐 입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