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찍 골아 떨어졌음에도
일어나보니...
몸과 맘이 무겁네요...
잔것 같지 않은 이 느낌...
어젯밤, 화장을 지우지 못한채
잠속으로 빠져든것 때문에는
절대 아닐꺼예요...
밤새내내 방을 환하게 밝히고 자서도
절대 아닐꺼예요...
자기만의 환상을 가지고
제게 다가오려는 어떤 녀석의 심적부담감 때문도....
절대 아닐꺼예요...
잠들기전
극장표 팝콘 (대)자를
처묵 처묵해서도...
절대 절대 아닐꺼예요...
흠....
쓰고 보니...
이 모든게 불면으로 가는 길였다는걸 깨달아봅니다...;;;;;;
담부턴,
화장도 지우고,
불도 끄고,
잡생각도 하지 않고,
잠자기전 먹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