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안녕하시렵니까..생각날거야입니다..



오늘(일요일)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더랬죠.

친구도 아닌 친척 결혼식이였어요..

큰이모의 자제분..이총 사촌의 결혼식이였어요.. 식장에 도착해서 인사드리고~ 몰래 빠져나와서 담배한대피고~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데......



많이..익숙한 여성이 눈에 확 띄네요.. 진짜..수많은 인파중에..후광(?)이 난다고 할까요?ㅎ;;;



네 그래요 그녀는 저의 엑스 걸프랜드..3년반을 사귀다 헤어진 그녀에요..

순간 멍해지면서 왜? 어째서? 이런저런 생각이 스쳐지나가면서..별 생각이 다 나네요..

대충 밥을 때우고.. 친척 여동생에게 물어보니.. 먼 친척이랍니다...




아.............다가가서 말을 걸어볼까? 그냥 간단히 인사를 할까? 그 순간 수많은 생각이 났지만..결국은 그냥 그렇게 끝났네요..

그녀도 깜놀했을거 같네요..;; 갠시리 미안해지는 밤이네요..그녀 카톡 사진도 바뀌고~ 대화명도 바뀌고~ 그녀가 좋아하는 눈도 내리는..그래서 더 슬프고 우울한 밤이네요..;;

당당히 말을 건네볼걸.....그랬나요?ㅜㅜ
(탑승..아니랍니다ㅜ)
엮인글 :

드리프트턴

2013.02.04 02:48:16
*.70.22.166

3년 반이란 시간을 함께 하셨는데 편안하게 말거시지 그러셨어요
안좋게 헤어지셨다면... -_-;;;

생각날거야

2013.02.04 02:43:20
*.186.243.184

보드타러가는것도 이해해주는 그런 여자였는데..제가 나쁜X입니다ㅜ

덜 잊혀진

2013.02.04 13:14:19
*.10.6.158

그냥 그렇게...

시간은 또 흘러 갑니다...

강물도 또 흘러 가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2536
66598 좋은 아침입니다^^ [7] 스틸라 2013-02-04   240
66597 셔틀패널티냈어요 ㅠㅠ [9] ⓟⓘⓝⓚ키티 2013-02-04   248
66596 연말정산 결과 나왔는데 기쁘네요 ㅋㅋ [23] 곰돌v 2013-02-04   368
66595 소개팅녀님 저에게 왜 이러시죠? (2) [9] temptation 2013-02-04   250
66594 어제 저 쫌 멋있었던듯? ㅋㅋ [26] 맛있어요 2013-02-04   112
66593 어제 교통상황 [8] Gatsby 2013-02-04   249
66592 웰리셔틀권 기한이 오늘까지네요^^;; [1] 이런쉬버러버 2013-02-04   264
66591 형글님들께 고글추천받아 구입....후 똥파리! file [16] 예스맨 2013-02-04   379
66590 이번주 화,수 비 또는 눈소식 있어요!! [11] 우물안개구리 2013-02-04   115
66589 보관왁싱 하신 분들.. 아직은꿈많... 2013-02-04   111
66588 동호회 운영진과 트러블 [23] 사람 2013-02-04   241
66587 엔화가 꽤 많이 떨어졌더군요 [12] 조조맹덕 2013-02-04   202
66586 엄청난 자빠링으로 오른쪽 궁뎅이만 피멍이..ㅠㅠ [15] 권지할매 2013-02-04   596
66585 비발디파크 길상황좀 알수있을까요? [12] 씨드머니 2013-02-04   111
66584 대명비발디 출격하신 분 계신가요? [6] 맛있는diamond 2013-02-04   166
66583 레xx비 패딩이 방수가 안되다니!!! [23] 카빙낙엽 2013-02-04   280
66582 시즌접을뻔했네요..ㅠ.ㅜ [15] 구르는꿀떡곰 2013-02-04   182
66581 다들 스키장 가시는데... [3] 조르 2013-02-04   199
66580 곤지암 폭설과 함께 보딩 후 2시간 자고 출근... [3] 이락™ 2013-02-04   250
66579 웰팍도착!!!!! [3] 복학생님 2013-02-04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