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월) 무려 연차까지 이틀써서 보드장 갔다가!! 1/15(화)는 집에서 푸근하게 누워있었네요..

발목을 심하게 접질러서 대구 도착한 후 같이간 후배가 저를 업어서 응급실로 갈 정도로 아팠는데요. ㅠ

그 후로 2주간 반깁스+목발 (발 못 딛을 정도로 계속 아프더군요 ㅠㅠ)  지금 1주 좀 넘게동안 깁스 풀고 걸어다니는데

이제 좀 인간다운 모습으로 걷고 있습니다.

저번주까지는 걸음걸이가 인간+질럿 이었거든요. (왼발은 인간, 오른발은 질럿..) 

엊그제는 꿈까지 꿨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발목을 안 접지르기 위해 부츠까지 바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픈 발목은 부츠로 서포트를 ㅋㅋ

2/13까지 구정 연휴라 2/12~2/13, 1박 2일 다녀올 계획으로 콘도도 예약하고 같이갈 크루들도 모집했는데

약간의 불안함은 있네요. ㅠ

토우카빙때 발목 접지른 트라우마.. 그리고 다시 한번 더 다치면 어쩌지..

한달 꾹꾹 참았으니 저 자신을 위한 선물로 1박 2일 다녀와도 되겠죠? (라고 하면 묻답행 탑승인가...)

정말 이제는 꼭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