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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호회를 들지 않습니다.
그냥 혼자 탑니다.
어쩌다 같은 베이스 이용하시는 분들 전번 주고받고 스케쥴 맞으면
보딩중 커피한잔^^ 밥한끼^^
지금이야 제장비 사고 주말에는 와이프님과 같이 다니지만
평일은 무조건 전투솔로보딩 입니다.
꽤 오래전... 00년 초중반 정도였나?
엄청나게 많은 스노보드 카페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길때 였습니다.
그때 가입했던 스노보드 카페가 대략 10개가 훌쩍 넘었을 겁니다.
어차피 제 장비도 없고 친구꺼 빌려가거나 렌탈할때 였는데....
당시 제가 활동하던 동호회의 느낌은.... 그냥 소돔과 고모라였습니다.
삼각관계, 사각관계..... CPMS에게 까지 대쉬하더군요 ㄷㄷㄷ
뭐 저야 그때도 CPMS였으니...쿨럭....
그때 기분나쁜 경험으로 지금도 여자사람 쌩초보랑 같이 갈일이 있어
낙엽 가르칠때도 절대 신체접촉없이 방법만 알려주고 시범만....
꽃보더 하나 들어오면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같은 남자들 이지만 정말 발정난 개의 느낌이랄까?
인원수가 좀 많다 보니 스키장에서 서울에서 이중 벙개가....
여기로 치자면 같은 동호회인데 일부는 스키장.... 일부는 서울 술집...ㄷㄷㄷ
꽃보더의 위치에 따라 쏠림현상이 ㄷㄷㄷ
그때 저의 커플구성원께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장부라서 ㄷㄷㄷ
처음 온 여자사람은 무조건 졸졸 따라다녔죠....
형부소리도 많이 듣고 했는데...
그러던 중 정말 이쁜 여자사람이 가입 후 당연한? 수순으로 저의 커플구성원의 조직?
에 가입을 해서 졸졸 따라다니는데 이때부터 운영진 중 하나가 태클을 팍팍 걸기 시작하더군요....
뒷담화는 기본이고....
악의적인 소문과 명예?훼손까지
저는 사기꾼으로....
저의 커플구성원께서는 술집나가는 여자로...
ㅋㅋㅋ
나중에 이유를 알고보니....
새로 가입한 꽃보더가 운영진 중 하나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장난식으로 들었답니다....
황당하다는 듯 깔깔대며 당시 제 커플구성원에게 말하였는데....
커플구성원 왈: 그넘은 한시즌에 몇명한테 사귀자는거야?
연상, 연하, 커플, 유부녀 안가리고 다 달려드네... 완전히 동네 똥개네!
또 그 말을 들었던 한명이 쪼르르 달려가서 그대로 녹음기 틀듯... 그 운영진에게
말해줬나 봅니다.
그저 그냥 한커플이 강습료 좀 아끼고자 스노보드카페에 가입했는데....
그 커플을 따라다니는 동생들에게 퍼부은 술값만 해도 풀세트로 자기장비 마련해도 됐고요....
강습료 뿐만 아니라 둘다 시즌권까지 해도 될 정도의 돈이었다능... ㅜㅜ
그때는 워낙 오지랖 넓게 사람들을 좋아했었나 봅니다.
평상시에도 그넘 조심하라고 다른 여자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던 제 커플구성원이었고
저는 카페의 투명운영(영수증처리, 협찬내역 공개 등)을 술자리에서 몇번 이야기를 했던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그냥 뒤돌아보지 않고 카페를 나오려고 했는데....
제 커플구성원이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말리더군요...
그 뒤로 한일이라고는....
주변에 능력자 꽃미남 보이기만 하면 섭외 후 무조건 꽃보더급 여자사람과 소개팅....
아... 여자가 한을 품으면.... ㄷㄷㄷ
저도 제 주변에 잘난 싱글들 대느라 바빴고 그덕에 술도 선물도 받았다능...
한카페의 꽃보더들을 거의 다 CPMS로 만들어 버렸디요....
아주 혁명적으로 가열차게...
3:3 미팅까지 ㅋㅋ
그러고 난 후 저 혼자 정모자리에서 이상한 소문 퍼트린 놈에게 아주 시원하게 육두문자 ㅆ 랩을 퍼붇고
말리는 사람 다 뿌리치고 나왔습니다.
제 기억에 동호회란....
여자문제, 개인간 돈거래, 카페협찬 비리 문제만 잔뜩있는...
몸담으면 골치아픈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