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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는 습설이 아니다? 태클 거시는 분이 계셔서

조회 수 289 추천 수 1 2013.02.04 11:14:38
카빙낙엽 *.40.132.114

 

 

눈이 되는 조건이 충족될 때에는 구름층 기온이 영하 10도를 기점으로 또 한 번 눈의 성질이 바뀐다. 영하 10도 이하 구름층에서 떨어지면 싸라기눈 같은 건설(건조한 눈)이 되고, 영하 10~0도 사이 상층에서 내린 눈은 함박눈 형태의 습설(습한 눈)이 된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인 구름층에서는 얼음결정체만 존재하는 반면 영하 10~0도 사이 구름층에는 과냉각수적(過冷却水滴)과 얼음결정체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과냉각수적은 0도 이하에서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의 작은 물방울을 일컫는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연구과장은 "과냉각수적에 얼음결정체가 붙으면 얼음결정 크기가 훨씬 커져 함박눈 형태로 내릴 수 있게 된다"며 "더 추운 조건인 영하 10도 이하 구름층에서는 오히려 파삭파삭한 건조한 눈이 형성되고 폭설로 이어지는 경우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어제 내린 눈은 습설입니다.

파우더라 데크가 안나가는게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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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개부리

2013.02.04 11:19:03
*.223.213.218

어제 내린눈은 옷에 하나도 안붙는 건설이던데요.
데크가 안나가긴 커녕 너무 빨라 무서웠습니다;
(성우 기준입니다)

카빙낙엽

2013.02.04 11:22:13
*.40.132.114

저는 베어스 기준입니다..

멍구930

2013.02.04 11:13:55
*.86.15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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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자연설에서 타는걸 파우더보딩이라고 잘못 알고계신 분들이 있던데,
파우더는 매우 건조한 눈으로 밀가루처럼 뭉치지 않는 눈을 말합니다.
양질의 파우더 보딩을 즐길려면 춥고 건조한 자연환경이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손꼽을 정도이며 알라스카, 캐나다, 일본 등이 대표적인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우더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카빙낙엽

2013.02.04 11:25:10
*.40.132.114

생각해보니 저 또한 파우더 스노우의 의미를 잘 못 알고 있는거 같았네요.
파우더 = 건설 / 영하 10도보다 추운 상태에서 건조한 상태로 내리는 눈
함박눈 = 습설 / 영하 10도보다 따뜻한 상태에서 습기를 머금은 상태로 내리는 눈 / 눈 크기가 크다!!

보통 자연설이 내려서 많이 쌓이면 파우더 파우더 하는데요..
눈상태에 따라 파우더 일수도 습설일수도 있겠네요

낙엽할때면

2013.02.04 11:16:50
*.170.188.226

아침에 차에 눈 치워본 결과 습설입니다. 장갑이 다 젖었어요 ㅜㅜ
아~ 군포기준입니다.ㅋㅋ

332

2013.02.04 11:37:45
*.169.18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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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습설은 파우더 아니죠.
파우더는 건설... 눈싸움이라도 하려고 뭉치면 절대 안뭉쳐지는 눈이 파우더.
잠시 머물렀던 미국 미드웨스트 지역 같은 경우는 눈사람 만드는데 물이 필요합니다 ㅡ.ㅡ;;
눈이 안뭉쳐지거든요. 그래서 물 뿌려서 눈사람 만들어요.
이게 진짜 파우더고요.

울나라에서 10시즌 넘게 탔지만 진짜 건설 본 적 없어요.
일본 혼슈 북쪽.. 아키타, 아오모리 가봤는데 그쪽 눈도 완전한 건설은 아닙니다.
훗카이도는 안가봐서 모르겠고요.

암튼 자연설에서 보드가 안나가는 것은 습설이라 그렇습니다.

토끼삼촌

2013.02.04 11:55:43
*.149.164.182

이 댓글이 파우더의 정의입니다,. 파우더는 간단하게 손으로 쥐어도 안뭉쳐져요..^^<<

4885

2013.02.04 11:59:13
*.108.217.109

말그대로

습설=눈싸움 하기 좋은 잘 뭉쳐지는 눈
건설=뭉치려고 해도 절대 않뭉쳐지는 눈

고로 어제 내린 눈은 건설입니다

- 휘팍기준-

덜 잊혀진

2013.02.04 12:29:39
*.10.6.158

그 글 봤는데... 아래쪽 댓글에 정답 나왔어요.

'인터파크 알바 즐~' 이라고. ㅋ

심즈

2013.02.04 12:58:36
*.7.57.150

본문이 매우 과학적이나 길어서 패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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