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욱스 입니다.

단 3명뿐인 프리스키 반 중 아무도 후기를 안쓸거 같아 제가 씁니다 ㅋㅋ

저 역시 헝글 유령회원이지만요 ㅠㅠ

쌤이 1명 강습생이 3명인 프리스키반.. 각각 실력이 달라 저는 정말 걱정 많이했습니다.

'저는 입문만 세번째 듣는거라고요~' 를 외치고 있었고요! 그러나 //

다리가 기~~~인 요이땅 쌤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저희들을 수준별 지도 하였고

이번이 프리스키 입문인 강습생 여자 1번은 하이크업 따윈 없이 바로 리프트에 탑승되는 지경(?)의 속성 클리닉이 시작되었습니다.

저와 남자1번은 라이딩을 계속 교정받으며.. 그렇게 펭귄에서의 오전2시간 오후2시간이 후닥 지나갔네요.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저녁 술타임을 내심 기대했으나,  모두 야간타러 나가고.. 술방은 잠겨있었고.. 

타 시즌권자는 웁니다 엉엉 ;ㅁ;

울 후리스키 강습생들을 꼬셨으나 술방오픈기다림에 지친 3명중 유부녀1인은 남편님있는 팬션으로 가셨고, 총각1인은 본인의 시즌방으로 돌아간듯.

외로운 후리스키어는 한번 더 웁니다 엉엉 ;ㅁ;

구제해 주신 귀요미 달다구리님과 아이디는 모리는(죄송ㅜㅜ) 꽃보더님 감사드려요.

덕분에 맥주 한캔먹고 단잠을 잤습니다 ^^

일찍잔 덕분인지 일찍일어나 아침도 안먹고 8시반 땡스킹으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전날약간 설렁설렁 했던 부니기와는 다르게 요이땅 쌤은'오늘 할거 많아요' 라며 허벅지 터지는 하드트레이닝을..

오전 2시간반동안 라이딩 교정, 뉴스쿨의 꽃 스위치(뒤로가기), 마지막엔 키커까지!

미니킥 이었지만 그 느낌 잊을 수 없겠네요. 랜딩 연습하고 후경안빠지게 해서 꼭 다시 뛰겠습니다. (용평 미니킥 기다려!)

라이딩시에도 털털 거리지 않고 꾸욱 누르며 내려오는 감각도! 이제야 알았네요. (제발 리셋 되지 않기를..)

보드도 마찬가지 겠지만, 정말 스키는 강습이 필(!)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클리닉이나 캠프때는 프리스키 좀 많이 신청했음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배움도 나누고 상품도 받고, 교감도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요이땅 쌤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시크한 이남자 누가 받아줄 여자 없나요. 연애가 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영미 시스터 : 그대는 스키 천재? 곧 따라잡히기 전에 나 저~멀리 가려오. 용평에 놀려오구려

진희 브라더 : 평일에 지산원정 갑시다. 꽃 스키어 구하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