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눈 뜨고 바로 준비해서 ㅣ
친구한명과 같이 슬로프를 향해갓어요
휘팍을 자주 다니던 친구가 S1슬로프가 재밋다고해서
거기서 몇번타는도중(닉넴은 폭풍낙엽이지만 낙엽만 하는건 아닙니다...)
제가 앞에서 속도내서 가는중이엿고 뒤에 친구가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엿어요
근데 갑자기 제가 가는도중 뒤에서 누가 와락 안길래
급당황하면서 친구인줄알고 속으로
"아 이런 Xx가 돌안나..."
이러면서 저도모르게 위험한 상황이다보니
입으로 "어 어 어 " 소리가 나드라고요
근데 뒤에서 들리는 어어어 소리는 남자아니라....
여성의 목소리가...
멈추고 서로 죄송하다 하고 일단 리프트 있는 곳까지 내려왓지요
꽃보더님이 절 살리신듯...
근데 생각해보니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얼마만에 여자한테 안겨본건지...
화장실온김에 울고 가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