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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숨 크게 쉬고...

간단히 제 상황은...남자구요.....미혼... 올해로 34가 되었네요... 일한지는  6년 좀 넘은것 같아요

작년 가을쯤 급작스럽게 회사를 그만두고.....

국내, 해외 여행도 다니고  쉬면서 재취업 위해 필요한것들도 준비하고 하다보니

연말 연초가 지나서 벌써 어느새 2월이네요.... 네달쯤 쉰거 같아요..  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취업 전선에 돌입했어요...원래 하던일과는 약간 다른분야쪽을 알아보고 있는데

일의 개념과 쓰는 프로그램도 같고, 전반적인 일의 진행이 같아서 어렵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경기가 어려운건지...약간이지만 다른쪽 분야라서 그런건지 취업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일단은 일을 해야되고 ...  이번기회에 좀 하는일 좀 틀어보자해서 다방면으로 여기저기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중 한군데서 입사요청이 왔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 전에 다니던 회사와 같은일을 하는 회사인데요 고민이네요...

원래 하던일을 해야되는지 ..살짝 방향을 틀어도 되는건지...

 

입사요청이 온회사로 가게되면 자세한 연봉얘기는 안했지만... 연봉은 좀 깍일거 같구요

회사가 그리 크지않아 복리후생도 어떨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막 가고싶은 회사도 아니구요..ㅠ_ ㅠ

제일 중요한 이유는 전에 하던일이 분야가 좀 작아요...나름 특화됬다고는 하는데 ...

회사 수가 많지가 않고 혹시라도 또 이직 할때 회사 선택에 애로사항이 많아요

이번에 일하는거 못 갈아타면 앞으로는 더 갈아타기 어려워 질것 같아서

무리해서라도 이번에 좀 갈아타볼려고하는데요...

 

백수기간이 장기화 되다보니 집에서도 눈치보이고 개인적으로도 썩는느낌이고 나태해지고

빨리 다시 일을 하고싶네요.... 원래 하던일이니깐 회사 업무 적응하는데도 어렵지 않을거 같구...

그래서 무척 고민입니다...

 

갈아탈려는 분야로 간다고해서 생활이 크게 나아지거나 당장 좋지 않을수도 있어요...

오히려 무리수일수도 있구요 나이가 있으니... 연봉도 당근 깍일수도 있고 ..

일의 개념은 비슷하더라도 하는일 적응하는데도 쉽지 않을테고..... 그래서 또 고민입니다....

 

★개념요약★

백수 기간이 길어지다보니...그냥 원래 하던일을 하던 회사로 그냥 들어가야되는지....(솔직히 큰 만족감이 없네요...)

언제 취업될지 모르고 뭔가 불확실하지만...갈아타고 싶은 분야로 가야되는건지.... (쉬는게 징글징글 하네요 ㅠ_ ㅠ)

 

일단 계속해서 입사지원 하구 있는데 ..갈아탈려는 분야에선 거의 연락이 안오네요 ㅋㅋㅋ ㅠ_ ㅠ

 

 

 

 

 

 

 

 

 

 

 

 

 

 

 

 

엮인글 :

김여사

2013.02.04 18:14:08
*.229.87.200

다른 곳에 취업 할수 있을 것이라고 잘 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 적지 않지요.

실제는 이직하는 직장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일반론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20대 청춘이라면 몰라도... 직장생활 할면서 이직할 곳이 결정되면 보통 사직을 하지요.

직장생활하다. 공무원 시험이나 고시 준비하는 사람들도 직장생활 하면서 준비를하다

목숨걸고 해야 될 때라 생각되면 그때 사직을 하거나 하지요.

 

님이 경력으로 이직을 하려는 것 같은데...

기업에서 해당분야 경력자를 더 선호하겠지요.. 유사업종 보다는...

 

 

노출광

2013.02.04 19:28:54
*.156.92.49

경력 분야에서의 만족감이 없으신게 핵심이시라면...  깨끗하게 손 터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더 나이먹기 전에... 적성에 맞는곳으로 가겠다는 결심이신거 같네요.  

좋은 생각이신거 같아요... 돈만 보고  가는건  너무 소모적인듯한 느낌도 없지 않죠.    

 

그리고 원하시는 쪽으로 가시되 돈을 작게 주는쪽으로 옮기시는게 우선일듯 싶습니다. 

대신, 초봉은 적은 대신  경력과 회사에 대한 공헌도에 따라 능력을 인정해주는 곳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어차피 길게 보고 가시려는거 같으시니...  

 

 

Seattle[Latte]

2013.02.04 23:27:45
*.230.149.6

저도 작년에 회사 그만두고 4개월 정도 쉬었지요...

첨엔 아무 생각 안하고 그냥 놀고 먹고 하다가 실업급여 때문에 입사지원을 했습니다.

(취업사이트에 올리니 헤드헌터한테 연락이 많이 오더라구요...)

그 중에서 한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되었고 연봉 얘기를 할 때

전 회사랑 다른 업무를 한다면 연봉이 깎여도 되지만 같은 업무를 할 거면 비슷하게 받고 싶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탈락했습니다.(전 회사가 규모에 비해 연봉은 괜찮았습니다)

어차피 별 관심 없는 회사였고, 면접 경험 쌓기 위한거였으니 전혀 상관 없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맘에 드는 회사도 없고, 하고 싶은 쪽 회사에 지원하면 다 떨어지더라구요...

집에서 눈치도 좀 보이고 점점 스트레스도 받고...

그러다가 정말 운좋게 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

(하고 싶었던 분야는 아니었지만 일하다보니 하고 싶었던 분야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저는 정~~~말 운이 좋았던 Case이긴 한데요...

이 문제는 답이 없습니다. 스스로 결정을 내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분야에 아는 분이 있다면 추천으로 하는 게 더 유리하니 주위 인맥 한번 살펴 보시구요...

저보다 형님이신데 재주넘게 말씀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힘내시구요~~ 좋은 회사 들어가실 수 있을겁니다.

주연빠빠

2013.02.05 13:53:33
*.130.111.226

결론은 대기업이 짱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앵글러JA

2013.02.05 09:11:03
*.38.68.238

이직한번하면 짧게는 1년 길게는 몇년 있으실건데 몇달 백수하셨다고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경제적요건이나 본인의 제반사항 보시고 버틸만 하시면

 

저같으면 괴롭고 스트레스 받지만 쫌더 찾아보겠습니다.

 

왜떨어지는가에 대해서 본인 자아성찰과 대비를 해서 노력하면 좋은결과 있으실거에요.

 

마냥 백수는 아니자나요 눈치쫌 보이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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