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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가 공중에서 뜨면 죽는거라 배웠습니다만.....ㅠㅠ
요즘 왜이리 붕붕 날라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속도를 내면 낼 수록 멀리 날아갑니다.
데크 바꾼뒤로 두장을 번갈아 타다 보니...
번갈아 탈때마다 이질감이 좀 편안해 지는 느낌이 올때....
좀 쌔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터지는....
역엣지....
드턴바인딩 장착한 보드가 저를 조금 더 멀리 날려주네요....
퀴즈 못맞혀서 수영장으로 붕 떠서 다이빙 하듯....
저를 날려줍니다...
리프트 타고 있던 분들이....
엄훠.... 죽었나봐....
아 큰일났네...
패트롤 어딨어!
이런 말을 할 정도로....
크게 날라갑니다.
엉덩이 허리 등 어깨 헬멧 순으로 착지하면
그나마 좀 덜 아프고요....ㅠㅠ
그래도 헬멧의 빡소리에 사람들이 흠칫 놀래나 봅니다...ㅠㅠ
허리 헬멧 동시 착지 하면....
잠깐 기절하듯... 널부러집니다....
그러고 나서 일어나면... 모든 사람들이 저를 좀비 보듯... 봅니다.
정말 엉덩이 보호대 두개에 상체보호대 헬멧 아니었으면.....
병원에 실려가도 몇번은 실려갔을 겁니다...
앞쩍 시.... 손목이 부러질까 염려되어 손목보호대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프기 때문에....ㅠㅠ
상체보호대와 고글 헬멧믿고....
열중쉬어 자세로... 타면서 앞쩍에 대비한 후...
앞쩍 발생 시.....ㅠㅠ
가슴으로 착지 후 고글카빙에 들어가는데요....
주간용 렌즈가.... 기스가 나서....
요즘은 야간용 렌즈를 계속 끼고 다닙니다....ㅠㅠ
요새는 그나마 붕 뜨는 앞쩍은 많이 발생하지 않아서....
건방지게도 손목보호대는 안하고 있지만....
헬멧 안쓰시고....
역엣지 걸려서 붕 뜨는 분들 보면.....
모골이 송연해 집니다.
이게 다 금강불괴 보호대 덕에
속도가 높아진 쓸데없는 깡의 결과입니다....ㅠㅠ
다만 랜딩시 팔이 허리가 먼저 닿아서 꺾이는 부상은...
보호대도 못막더군요....
아....
허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