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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에 정말 큰 마음을 먹고 (금액이 ㅠㅠ)
크리스마스 및 신정 다 끼고 연차 좀 내서
미국 및 캐나다 여행을 다녀왔어요
총 10박 12일이구 처음엔 뉴욕가서 친구 좀 만나서 놀다가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넘어가서 오로라 구경 좀 해주고
마지막으로 밴쿠버 가서 시내 구경 및 밴쿠버 인근에 그라우스 마운틴 이라는 스키장을 다녀왔어요
처음엔 휘슬러를 가볼까 하다가 시간이 잘 안 나서
다음에 언젠가는 꼭 가보는 걸로 하고 인근 스키장을 갔어요
근데 다시 갈 날이 있을지 ㅠㅠ
그냥 좀 무리해서라도 휘슬러 갈걸 하는 생각도 좀 들었어요 ㅋㅋ
그라우스 마운틴 스키장에 대해 조금 설명하자면,
서울로 치면 종로 같은 시내 중심부에서
대중교통 타고 한시간 ~ 한시간 반 정도만 가면 갈 수 있는 도심이랑 매우 가까운 스키장이구요,
도심이랑 가까워서 야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쵝오에요 !
그리고 100% 자연설입니다.
제가 카빙턴을 못 해서 슬라이딩만으로 탔는데
슬라이딩을 하면서 뭔가 부드러운 것이 밀리는 느낌이 막 드는데,
아 이래서 파우더, 파우더 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벤쿠버쪽은 습설에 가까운 자연설이라던데,
건설은 어떨까 하고 궁금하긴 하네요
나중에 니세코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말로만 ㅠㅠ 말로는 세계일주라도 할 듯 ㅋㅋ
서두가 길어도 너어어어어무 길었네요
다 읽으신 분은 없을거라 생각하고 사진 풉니다.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의 사진입니다.
구름이 엄청 많이 깔려있구요 나무에는 눈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해질 무렵입니다.
여전히 구름이 많이 깔려있고 야경이 조금 보이긴 합니다.
그 많던 구름이 다 걷혔네요 ..
쉼터에서 찍은 야경사진입니다.
슬로프에서 찍은 야경사진
슬로프 구조가 이런 야경을 보면서 내려오게 되있어요
야경 진짜 끝내줍니다 ~ ㅋㅋ
슬로프에서 찍은 야경사진 2
이건 뽀나스 샷 !
옐로나이프에서 찍은 오로라 사진입니다.
오로라도 정말 끝내줘요 ~~
이런 오로라가 울렁울렁 거리며 움직여서
오로라 댄싱이라고 부른데요 ㅋㅋ
그리고 사진으로 보면 안 추워보이지만
영하 30도의 날씨입니다 ㅋㅋ
코로 한 번 숨쉬면 코 안이 바로 얼어붙는 그런 추위 ~
패딩 2개 껴입어야 그나마 버틸만하구요
이만 사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