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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완전 지각이네요-_-;; (뒷북후기가 될지도)
캠프 끝나고 폭풍 몸살에 컨디션 저하로 겔겔 거리면서 일하다가 이제야 여유 생겨서 후기 남겨봅니다.
총 63분의 강습생과 13분의 강사님 그리고 3분의 도우미 모두 감사드리며..
토요일 새벽에 혼자서 캠프 준비를 완료하고 3시간 취침 후..
아침 9시에 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리라 초등학교가 그날 유스호스텔을 통째로 빌렸다는 이야기에 세미나실이 아닌 로비에서 진행하게 되었던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ㅠ,ㅠ
9시 반이 되자 80명의 인원이 거의 다 모였고..(지각하신 2분의 이야기는 아래에서;)
라이딩반, 트릭반, 스키반으로 나눠서 라이딩테스트를 하러 슬로프로.. (프리스키반은 3분만 신청해주셔서 테스트 없이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3분의 수준이 제각각이었는데도 강습 진행해주신 요이땅님 수고했어요)
혼잡한 슬로프 상황을 감안해서 강사님들에게 바로 식비를 드리고 각 반별로 자율식사 및 강습하시라고 한 다음 저도 가장 초보반을 맡아서 강습을 시작했어요 (참고로 a,b,c,d로 기본기가 얼마나 되어있는지 체크하여 반편성을 했습니다)
저희조는 처음에는 4분으로 강습을 시작했으나 오후에는 6분으로 늘었어요 (지각하신 2분 ㅜㅜ)
b정도의 실력이 되시는 2분과 기초를 다지셔야 하는 4분을 모시고... 첫날은 기초 다지기, 둘째날은 급경사와 날로 타기 체험으로 과목을 정하고 시작했어요.
다소 힘들었을텐데 잘 따라와 주신 6분의 강습생 여러분 고맙습니다.
(생전 처음 타보는 디지 슬로프에서 절 믿고 폭풍 질주 해주시고... 벨리에서 다리가 풀릴때까지 낙엽해주시고..-_-)b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 없이 강습이 마무리 되고 점심 고기, 저녁 고기를 먹는 고기인의 모습을 실천하면서 첫날 강습이 종료되고..
혼자서 술방에서 독거노인처럼 노트북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조 강습생분들이 저 못알아보고 술방에 이상한 사람이 있는 줄 알고 지나친건 함정)
11시가 지나니까 야간 연습하고 오신분들 오셔서 맥주한잔에 보드 이야기 안주삼아서 보내시다가 새벽2시에 자리를 정리하고..
조강으로 가서 얌얌잉님 탄신일 파티에 잠깐 들려서 축하해 드리고 시즌방에서 쓰러진 시간이 새벽4시...
아침에 좀비 모드로 일어나서 카페테리아에서 해장국 흡입하고.. 비몽사몽 오전 강습 마무리하고.. 캠프를 마무리 했네요.
그리고 캠프 끝나고 보니.. 13/14 엘나쓰 제품 할인권 3장을 안 나눠 드렸더라구요;;
내일 올라올 엘나쓰 펀 캠프 현장스케치에 리플 달아주신 분 중에서 1분.
자유게시판에 캠프 후기 써주신 분 중에서 2분을 뽑아서 13/14 엘나쓰 제품 할인권 나눠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클리닉 일정은.. 일단 이번주에는 설날이라 휴식을 취하고...
다음주 일요일 휘팍에서 USS2와 함께하는 그라운드트릭 클리닉이 있습니다.
http://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20154882&mid=Event
그리고 그 다음주 (2월 4주) 주중에 클리닉이 있을 예정이구요 (현재 논의중입니다. 3월 2주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월 1주에는 Five Star Koon과 함께하는 펀클리닉이 하이원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3월의 하이원 클리닉이 끝나면 11번의 클리닉과 2번의 캠프와 함께한 12/13 시즌 제 업무는 끝나면서 휴가 시작-_-)/
용평에서 뒹굴뒹굴 굴러다니며 놀 예정입니다.ㅎㅎㅎ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아직 후기를 안 쓰신 분이 있다면 후다닥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