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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맞아요!!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소재가 워낙 오랜만이라.ㅠ
그녀는... 정말........... (마지막회에 알려드리죠.)
다사다난 1편,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20216181
다사다난 2편,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20221274
그런데.....................
브라보에서 호크아이 발동 중에!!!!!
너무 반짝반짝 눈이부셔 너너너너너 한 그녀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입니다!!!
트윙클~ 트윙클~ 아우! 그냥 대놓고 뙇~!!
내가 니가 찾던 '그녀' 에요~ 라며 앉아 계십니다...
무엇보다, 주왕주왕 노랑노랑한 두 사람이 보였어요.
그녀와 그녀의 동생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녀 옆에 시커먼... 아~주 시커먼(시커먼 분... 죄.... 죄송해요.....) 너구리 한마리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동생이랑 둘이 타고 있다고 하셨으니 이 분들은 아닌가보다..'
브라보는 한산했습니다.
D1 처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산했습니다..
차갑게 식어버린 내 마음을 불태우기라도 하듯.. 숨겨왔던 카빙양말과 카빙데크, 카빙부츠가 어김없이 능력을 발휘하더군요..
미친듯이 쐈습니다..
호크아이? 이미 나님의 눈은 하얀 슬로프 위의 노란 점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번쩍!!!!
눈이 띄이고 보니!!!!!!!!
한바퀴 굴렀더군요.ㅠ
하아...
숨을 가다듬고 다시 브라보를 올라갑니다.
'그래, 까일거였으면 진작 까였을거야. 이 정도 했으면 난 내 역할을 다 했어..'
'먼지낙엽님이 본 그 후광은 포기하고... 기다리자.......'
카톡을 합니다...
"저.. 혹시 브라보 상단에 남자분이랑 같이 셋이 앉아 계셨나요?"
"네~ 맞아요!"
"브라보 리프트 하차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손이 시려 옵니다.....
카톡이 밉습니다..
그녀도 밉습니다..
무엇보다 그녀의 트윙클함을 가려버린 시커먼... 너구리.......
너구리...
너구리.......
너구리...............
두고보자.
③편 fin.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