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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곤도라는 8인승에 보드렉이 4개이지만..
무주는 8인승 곤도라에 보드렉이 두개뿐 입니다.
그때문에 2개 이상의 보더로 이루어진 경우 뒷 곤도라에 꼽고
앞 곤도라는 타고 떠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는 뒷 곤도라를 기다리는 일행이 관광객이거나 스키어라면 상관이 없는데
뒷 곤도라를 기다리던 사람이 보더일경우 순간 멍해집니다.
저 곤도라를 그냥 보내고 그다음 곤도라를 타야하는가
아니면 그냥 보드를 들고타야하는가 말이죠..
게다가 뒤에 대기줄이 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전에 저희일행 3명이 곤도라를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모 동호회 5명이 앞 곤도라를 타면서 한명은 들고타고 2명은 꼽고..
남은 두명이 뒷곤도라에 꼽더니 앞 곤도라를 타고 그냥 가더군요..
아무런 양해나 그런거 없이요..
결국 우리일행 3명은 들고탔는데...
자기들이 비좁아 보드들고타기 싫어서 뒷 곤도라에 꼽았으면...
뒷 곤도라 사람들도 보드 들고타기 싫어할거란 생각은 안하나봅니다.
물론 그쪽은 5명이라 비좁아서 그랬다고 한다해도..
곤도라는 8인승이고.. 8인승에 5명이 보드3개 들고탈만 합니다.
아니 하다못해 양해라도 구했으면 열폭 안하죠...
올라가서 정상에서 뭐라고 말은 안하고..
동호회 발찌 차고있길래 발찌만 계속 노려봤습니다.
어디 동호회라고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발찌까지 하고 동호회 먹칠하는 행위는 좀 자제하세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글이 어려운게 아니고 상황 상상이 잘 안되었습니다)
역시 무매너 무개념은 나날이 진화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