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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10시30분 부터 2시까지 타고왔습니다.
1. 날씨
- 리조트 진입할때 차 외부 온도가 -15도 였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거의 없어서.. 단디 입어서 춥지는 않았네요..
2. 설질
- 올해 베스트 설질에 해당되는 듯 했습니다. 강원도에서 느껴보는 엣지가 잘박히는 단단히 다져진 눈..
타는데 좀 실수가 있어도 엣지가 안터지고 버텨주더군요...
같이 타던 동생이 그린에서 다친 기억때문에 오렌지에서만 주구장창 타서 그린 설질은 잘 모르겠네요. 그린도 좋았을꺼라 예상됩니다.
3. 인파
- 대기시간은 사람 몰렸을때가 2-3분 정도 됐구요.. 슬로프에는 사람이 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탈만 했습니다..
원나잇의 힘으로 야간보다는 심야가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10:40분경 사진입니다.. 인파는 이정도로 유지 됬던거 같네요..
4. 종합
- 기온은 낮지만 바람이 불지않아서 따뜻하게 입으면 타기 좋은 날씨였고, 인파도 설명절연휴 전날이라 금요일인데도 사람도 많지 않고 중요한건 설질이 대박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전투보딩 하고 왔네요...
리프트에서 아는척 해주셨던 헝글분 반가웠습니다..
아래 글 보니 새벽에 추가제설 했다던데.. 올해 양지가 내가알던 양지가 아니네요...
오늘 사람도 없고 최고의 설질이 예상되오니 시골에 가지 않는 분들은 주저말고 달려주세요~~~
전 11~13일까지 주간에 달리러 갑니다..
정말 가장 좋은설질에서 전투보딩했네요...
어설픈 알리하던 1인입니다ㅎㅎ 테크나인데크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