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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입니다 


뭐라 딱 짚어 얘기하긴 그렇고 뭉뚱그려 말할게요 


예를들어 직장생활중 


상사가 기분파에 굉장히 보수적이고


소통이 안되는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인데 


사소한 잘못으로 꼬투리 잡혀서


그 사람이 기분 나쁠때 괜히 운 나쁘게 걸린 케이스 있잖아요


그때 그 상사가 있는모욕 없는모욕 


그렇게 살지말라는둥 비굴하게 살지 말라는둥


주변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냐는둥 또 간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냐는둥


없는얘기 사실무근인 얘기도 지어내서 실제인것처럼 저한테 모욕감을 주었는데


참다참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이부분에대해서 제가 잘못한건 맞는데


이부분은 아니지않냐 이런식으로 말씀드리니까 


니가 뭘아느냐 어디서 목소리 높히느냐는둥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쳐서


조목조목 따져서 거의 개겼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개겼다가 독박쓰고 결국 나만 손해 보게 됐는데 


진짜 이런경우가 사회에서 많나요? 


내가 하지도 않은 잘못을 내 잘못인거마냥 물고 넘어지고 


오해로시작해서 루머로 만드는 정도의 수준인데 


여러분들은 이럴때 그냥 참으시나요?


진짜 너무 답답하고 사회라는곳이 이런곳인가 싶기도하고 멘붕이네요..


주변에 사회진출한사람이 별로 없어서 s전자 근무하는 아는 누나한테 물어보니


걍 참고 뒤에서 호박씨까는방법밖엔 없다는데 정녕 그런가요?고민고민하다가


연령대가 높으신분들도 계신 지혜로운 헝그리보더 유저분들께 자문을 구하고싶어서 이렇게 씁니다 

엮인글 :

세이루

2013.02.10 13:24:13
*.133.154.121

윗사람이 피곤하면 사회생활 정말 피곤하죠. 저도 그냥 호박씨 까면서 그려려니 합니다.ㅎㅎㅎ

지스트

2013.02.10 13:25:38
*.31.5.157

걍 이런게 원래 사회생활인가여??

헥토르

2013.02.10 13:29:13
*.7.21.162

정리하자면... 본인의 잘못(본인 생각: 사소한 잘못)으로.. 모욕당함. 너무 심한 것 같아서 따져들었음. 맞나요?

잘못이 없어도 잘못했습니다.라고 해야할 일이 많은데... 잘못해놓고 따지다뇨..
성급하셨던듯...
질책당할 때 질책자의 상태에 따라 강도차이 납니다. 그리고 질책당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납니다.
글쓴분이 일을 더 키웠지않나... 싶은 생각이드네요..

상사가 열받았을 땐 일단 수긍하고 나중에 따로 이야기할 기회가 왔을 때 좋게 표현하세요.

지스트

2013.02.10 13:30:31
*.31.5.157

그런가요..제가 서툴렀던건가..하긴 생각해보면 그냥 넘어갈수도있었는데 크게만들긴한거같아요..그렇구나

헥토르

2013.02.10 13:40:00
*.7.21.162

나중에 후배받으면 아시겠지만 지랄같은 상사보다.. 말안듣는 후배직원이 같이 일하기 더 힘들어요. ㅠㅠ
사회생활하면서 경험 쌓이면
게겨도 될 때와 굽신거려야할 때를 구별하는 능력(?)도 키워지는 듯^^
정초입니다. 툭~ 털고 새로운 기분으로 고고~

똥덩어리다

2013.02.10 13:31:13
*.22.224.12

왠만하면 참고 능력을 안정 받으시는게 최선이라고 생각됨니다.

지스트

2013.02.10 13:35:17
*.31.5.157

그렇구나..감사해요 ㅠㅠ

곤지암박초딩

2013.02.10 13:34:22
*.237.241.9

평생다닐 직장이 아니거나 당장땔쳐도 됄정도의 밥값 보유하셧다면 ㅡ,ㅡ 머 싸질러도 그만이실 나이지만 ...
사회생활에선 그런일은 일상이라 보심대겟지욥 .. 군대 다녀오셧다면 -,.- 머 익숙하실만도 하지않나요 ㅋㅋ

지스트

2013.02.10 13:35:00
*.31.5.157

그렇군여..그런일은 군대에서만 벌어지는줄 알았어요..군대라는 특수성때문에 생긴줄 알았는데..하

병아리삐약♥

2013.02.10 13:35:35
*.7.10.231

사회생활... 저도 말도안되는 일로 크게 혼난적 많아요; 일딴 죄송하다고 굽신거리면 나중에 위에분도 자기가 감정적으로 그랬다는거 아세요...별 이야긴 안하시지만...

김찰랑

2013.02.10 13:48:56
*.231.53.219

웹툰 미생에서 그러더군요.

상대방이 나보다 강할 경우엔. "기다리라" 구요.

좋은 상사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만 대부분 그런 상황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극복해보세요. 화이팅

아릴라

2013.02.10 13:52:02
*.7.57.3

시련은 기회입니다.

난 당신보다 더 질기고 독한놈이다! 라는 인내심을 보여주세요

아직 사표내라는 소리 안들으셨다면 그상사 기분파는 아닌듯요

저라면 바로 몰아쳐서 사직서 받았을겁니다. 그나마 착한 분이시네요

한채영

2013.02.10 14:40:22
*.232.119.173

전 우선 항상 얼굴에 미소는 기본ㅋㅋ 아침인사때나 지나가다마주칠때마다 맨날웃으니깐 선배님들도 저만 보면 화내다가도 따라서 스마일~

그리고 저는 웬만하면 다 "네~"해요ㅋㅋ

아무리 이상한분이라고 해도.. 인생연륜이라는 거..무시할 수없는 것 같아요..개인적생각 ㅋㅋ

선배들 알려주시는대로 하면.. 못해도 선배탓~ 잘해도 선배덕~

더 열심히 잘 알려주시고 모범보여주시려고 노력하시는것같아요

제가 좋은분들 만나서 운이 좋은것도 같아요 ㅋㅋ

SoulB

2013.02.10 15:02:29
*.169.236.197

와...... 저랑 완전 비슷하세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웃으면서 한 분 한 분 인사드리니, 한 것도 없는데 주변에서 칭찬이 돌고 돌아 저한테까지 오기도 하고요.ㅋ

그러니 이제 똑똑이 스머프는 채영님께 돌려드리겠습니다.^^ㅋ

쌍문동아무개

2013.02.10 15:37:50
*.223.61.158

저도 20대초이고 직장생활중입니다

저는 워낙 좋은분들만 만나서그런지 그런게 없엇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운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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